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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글지으니 Jan 31. 2023

경제적 자유

젊은 부자의 법칙

아들을 캐나다로 아침 일찍 비행기로 떠나보내고 제주행 비행기 시간이 여유가 생겼다. 서울에 있는 언니들에게도 바쁜 일상이 있기에 나 혼자 쇼핑을 하기로 했다. 잠실 호수 공원에서 스쳐 지나갔던 중고 알라딘 서점에서 내가 보고 싶은 중고 책을 알라딘 장바구니에 넣어 둔 것이 생각났다. 그래서 공항에서 그곳을 갈려고 하다가 그냥 강남역 쪽 중고 서적을 들려서 여러 책을 사서 온라인으로 배송을 시켰던 <젊은 부자의 법칙>을 주말에 읽게 되었다.​


그러나 <젊은 부자의 법칙> 책은 다양한 방향으로 경제적 자유를 이룬 이야기였다. 처음 내가 책을 읽게 만든 것도 경제적인 자유를 꿈꾸었었다. 하지만 경제적인 것보다 내 마음이 더 보이면서 내 꿈을 쓰게 되었다. 그 책이 <평생 엄마로만 살 뻔했다>로 내가 원하는 삶이 무엇인지 더 원대한 꿈을 생각하게 했다. ​


요즘 나는 새집으로 이사를 가면서 씀씀이는 커져가고 일은 글을 쓴다고 하면서 벌기보다는 쓰고만 있어서 지금 내가 경제적으로 도움이 되는 일들을 찾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예전에 하던 파트타임도 방학이 되면서 조금씩 하면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있다. 강의나 유튜브를 생각하지만 생각처럼 움직이지 않아서 책을 고르다가 유튜브로 성공한 젊은 부자의 이야기 인가하면서 강남 중고서점에서 샀던 <젊은 부자의 법칙> 책을 집어 들었다.


다양한 일로 성공한 사람들은 경제적인 마인드와 행동력으로 경제적인 자유를 만들었듯이 <젊은 부자의 법칙>을 쓴 저자도 어렵게 배우면서 종잣돈을 모으고 그 경제력을 바탕으로 마흔 살에 은퇴를 했었다. 젊은 나이에 은퇴를 했지만 다시 반퇴라고 하며 자신이 하고 싶은 시간에 일을 하고, 쉬고 싶은 날을 결정한다는 것이 경제적 자유라고 했다.


<젊은 부자의 법칙> 프롤로그에 온라인에서 투자의 실패로 삶을 포기하려는 글을 읽었다. 그 사람에게 자신이 학생 때의 이야기를 쓴 고졸 백수에게 보내는 편지가  인상 깊었다. 이 <젊은 부자의 법칙>을 읽으며 위기가 그 사람을 만든다는 생각이 가슴 깊이 느껴졌다. 얼마큼 간절한지는 그 위기만큼 강한 의지를 만들다는 것을 느꼈다. 우리가 성공을 못했다면 그렇게 큰 위기나 그렇게 간절하지 않은 살만한 사람인 것이다.


나는 책을 읽으면서 100번 쓰기 노트를 쓰게 되었다. 100번 쓰기는 내 꿈을 구체적으로 적을 수 있어서 좋았다. 100번을 쓰다가 95번을 쓰고 멈춘 나의 목표는  "2027년에는 100만 베스트셀러 작가로 100억 부자가 되었다."라고 썼었다. 그러면서 우선순위로 아침에 책을 읽고 글은 쓰느라고 잘 못하고 있었다. 하지만 경제적으로 조금씩 어려움을 느끼면서 100번 쓰기 목표를 다시 쓰면서 생각해야겠다.


지금 내가 하는 일이 내가 원하는 삶을 위해서 계속 어떻게 이룰 수 있는지를 찾으며 내가 할 수 있는 책을 읽고 글을 쓰면서 준비하라는 말에 깊이 공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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