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지나 봄이 오는 것은 기업에게도 같다
벌써 20년도 더 된 어느 영화에서는 장마를 ‘비의 계절’이라 표현했습니다.
긴 장마는 한여름의 더위를 잠시 식혀주며 차분하고 정적인 느낌을 주곤 합니다. 영화는 이 시간을 아주 개인적이고 소중한 추억의 공간으로 묘사하죠.
그 장면을 보며 저 역시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비의 계절이 있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스타트업 창업자에게는 계절이 하나 더 있습니다. 바로 ‘지원사업의 계절’입니다.
이듬해 사업 통합공고가 올라오는 순간부터 약 4개월 동안, 창업자들은 치열하게 서류를 다듬고 밤을 지새웁니다. 누군가는 귀찮은 일이라 치부하기도 하지만, 간절한 이들에게는 생존이 걸린 아주 소중하고 중요한 시간입니다.
저는 2019년부터 지금까지 다양한 지원사업에 직접 도전해 수혜를 입기도 했고, 멘토링했던 기업들이 선정되는 기쁨을 함께하기도 했습니다.
우리나라 창업지원 체계의 구조
시장(Market) 논리와는 또 다른, 지원사업 기획의 핵심 요소
평가위원을 설득하는 전략적인 방법 등
그동안 쌓아온 저만의 노하우를 이제 하나씩 풀어보고자 합니다.
다음 편에서는 '2026년 중앙부처 지원사업 통합공고문 분석'으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우리의 모든 꿈은 이루어질 수 있다. 단, 그것을 추구할 용기만 있다면.
- 월트 디즈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