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현아

흔들려도 괜찮아

안녕, 현아

흔들려도 괜찮아     

넘어져도 괜찮아     

너의 나무는 아직 새싹을 피우고 있잖아     

꽃은 50대부터 피우는 거래      

나는 이제 꽃을 피우러간다.

꽃이 떨어지면 열매를 맺겠지.    

열매를 맺기 위해 우리는 참으로 많은 시간 인내하고, 실패하고,

울고, 웃고 하기를 밥먹듯이 해야해.     

그 시간을 함께 해준 너와 내가 있기에

나는 꽃피우러

너는 새싹을 틔우고 좀 더 큰 잎사귀가 되기위해     

가자.

가보자.

우리앞에 마주하고 있는 수많은 도전들을 향해     

가자

가보자.     

우리에겐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이,

하늘에 쌓여있는 소망이,

성도간의 사랑이 있으니

어디선가 흔들리고 있을 20대, 30대들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