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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마그레이스 Dec 01. 2019

안녕, 현아

내가 만난 그분(5)

안녕, 현아

너에게 남긴 글들을 생각하며 예수님을 더욱 깊이 생각하게 된다.

너에게 글을 쓴다고 하지만, 결국은 내게 쓰고 있음을 요즘 새삼 깨닫게 되

내안에 거룩한 영께서 내게 말씀하신 것을 나는 적고, 

그리고 생각한다.      


누군가는 음성으로 듣고, 

누군가는 만나고, 

누군가는 말씀으로 

누군가는 일상의 삶속에서

누군가는 자연의 풍부한 기운속에서      

다양하게 나타나시는 그분의 임재를

나는 글로 느낀다.      

글로 말씀하시고, 글로 전하고, 글로 만난다.      


예수님의 사랑...십자가를 지신 그분의 사랑


어린시절부터 목수의 아들로 자라나

산에서 나무를 자르고(felling)

젖은 나무를 짊어지고 내려와(carrying)

켜켜이 껍질을 벗겨내고(debarking)

수백번의 대패질을 하고(peeler)

모양을 만들고(Veneer peeling)

재단을 하고(Veneer clipping)

말리고(Veneer drying)

십수년, 수백번의 작업, 수십개의 십자가

자신의 전인생을 십자가에 바쳤던 예수 그리스도


온전히 자신이 십자가가 되셨던 예수 그리스도      


친히 그가 도살장에 끌려가는 어린양이 되어 재판장에 서셨고,

친히 그가 사형수가 되셔 십자가를 짊어지셨고, 

친히 그가 가시 면류관에 씌움바 되셨고, 

친히 그가 수없이 채찍질을 당하셨고,

친히 그가 수많은 조롱과 침뱉음을 당했고,

친히 그가 십자가에 못박혔고

친히 그가 목마르다...하셨고

친히 그가 다 이루었다...하셨고

친히 그가 사망의 음부에 내려가셨다.       


다름아닌, 그 사랑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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