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디적 생존방식

1차 펀딩 성공, 2차 펀딩 시작

by 로마 김작가


글을 쓰니 무엇보다 내가 좋았는데 인스타에 쓴 글이 아닌 긴 호흡으로 써 내려간 글이 삶에서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느끼게 된 일이 있다. 내 글을 그 누구보다 좋아하고 감정 이입을 해서 읽는 독자가 있는데 누구냐면 남편이다. 우린 대화가 잘 안 통한다. 대부분 대화에서 아슬아슬 화가 오르고 감정을 상하기 일쑤다. 일주일에 집에 있는 시간보다 투어로 나가 있는 시간이 더 많으니 그가 집에 돌아오면 난 그동안의 힘듦을 토해내기 바쁘다. 그 간의 사정을 모르는 그는 헤아리기 힘든 와이프의 화를 받아내며 주말의 아빠만을 기다린 그러나 일주일간 아빠는 알 수 없는 일상을 보낸 아이들에게 적응해야 한다. 그런 그에게 나의 글이 ‘아빠로서 남편으로서의 부재’ 동안의 ‘아내와 아이들의 감정과 일상’의 설명을 도와주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탈리아 남부에서 로마로 돌아오는 깜깜한 버스 안에서 그는 글을 읽으며 아이들의 일상을 간접 체험하고 아내의 마음을 헤아려본다. 아슬아슬 심기를 건드리려는 가시 돋친 마음을 준비하고 있던 우리는 한 명은 글을 쓰며 마음을 추스르고 한 명은 글을 읽으며 마음을 되짚어본다..


글은 그렇게 우리 일상을 긍정적으로 지탱해주고 있었던 거다.


글을 쓰는 6년의 시간 동안...
전문적인 글을 쓰는 사람은 아니지만 이런 경험을 누군가가 하게 된다면 그 누군가의 일상도 긍정이 될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하고 [글쓰기 클래스]를 수락했다. 하지만 실현되기를 기대하지 않았는데.... 위의 글처럼 사랑을 받는다는 것은 인간의 의지를 벗어나는 건가..
{1차 펀딩}이 성공해 버렸다. 아 모르겠다. 강의는 개설 확정이 되어버렸고? 2차 펀딩까지 열려버렸다. 난 그냥 파도에 몸을 실어보기로,

클래스 101 2차 펀딩 링크


https://class101.app/iandos-cl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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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개설 확정에 힘을 주신!!!! ‘우디적 생존방식’ 에 숨을 불어 넣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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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 글을 #최민석에세이 @run_write_sing #꽈배기의_멋 중에서


#1차펀딩성공
#2차펀딩시작
#링크는_위프로필에
#클래스101 #글쓰기런닝매이트 #우디적생존방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