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성공망

by 매너티연


공망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아래의 링크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https://brunch.co.kr/@manatee111/205




사주에서 관성(정관과 편관)은 나를 다스리는 규칙, 직장, 명예, 책임감, 그리고 여성에게는 배우자, 남성에게는 자녀를 상징합니다. 관성이 공망이라는 것은 '나를 규제하는 틀'이 비어있다는 의미로, 조직 생활이나 명예에 대한 남다른 태도가 요구됩니다. 이를 지혜롭게 풀어나갈 수 있는 가치관과 태도 그리고 이번 생에 배워야 할 점을 정리해 드립니다.


관성공망 특징

권위와 틀에 대한 거부감: 상명하복의 수직적 조직 문화나 답답한 규칙을 견디기 힘들어합니다.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가 많습니다.

실속 없는 명예: 이름은 널리 알려지거나 직함은 화려할 수 있으나, 정작 그에 따른 실권이나 실속이 부족한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직주의 불안정: 한 직장에 오래 머물기보다 이직이 잦거나, 직업적 정체성에 대해 고민하는 시기가 찾아오기 쉽습니다.

육친 인연: 여성의 경우 배우자 덕을 보기 어렵거나 본인이 가장 역할을 하는 경우가 있으며, 남성의 경우 자녀와의 소통에 거리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지향할 점

자율적 책임감: 외부의 강요에 의한 규칙이 아니라, 스스로 세운 원칙을 지키는 '자기 통제력'을 길러야 합니다. 남이 시켜서 하는 일에는 에너지가 발휘되지 않습니다.

실사구시(實事求是): 겉으로 보이는 직함이나 체면(명예)에 연연하기보다, 내가 실제로 무엇을 하고 있는지 '실체'에 집중하는 마음이 중요합니다.

유연한 권위주의: 권위로 남을 누르려 하기보다, 수평적인 관계에서 협력을 이끌어내는 리더십을 지향해야 합니다.

실천해야 할 태도

독립적 전문직 혹은 자유업: 일반적인 대기업이나 공무원 조직보다는 자기 재량을 발휘할 수 있는 전문직, 프리랜서, 혹은 창의적인 업종이 적합합니다.

공익적 명예 추구: 사적인 이익을 위한 권력보다는 사회적 약자를 돕거나 공공의 이익을 위한 일을 할 때 공망의 기운이 긍정적으로 승화되어 큰 명예가 따릅니다.

비주류 및 해외 인연: 중앙 무대나 주류 사회에 집착하기보다, 남들이 잘 보지 않는 틈새시장이나 해외 관련 업무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점할 수 있습니다.

부부간의 독립성: 배우자와 너무 밀착되어 모든 것을 공유하기보다, 각자의 영역을 존중하는 '따로 또 같이' 스타일의 관계가 안정적입니다.


지양할 점

관재구설 주의: 법이나 규칙을 가볍게 여기다가 본의 아니게 구설수에 오를 수 있습니다. 서류 절차나 법적 문제는 늘 꼼꼼하게 챙겨야 합니다.

지나친 승부욕: 남을 이기고 올라가려는 명예욕에 매몰되면 결국 허망함을 느끼기 쉽습니다. 어제의 나보다 성장하는 것에 가치를 두세요.

권위주의적 태도: "내가 누군지 알아?" 식의 태도는 공망의 부정적 작용을 불러와 명예를 실추시키는 원인이 됩니다.

무모한 창업: 직장 생활이 답답하다고 준비 없이 조직을 뛰쳐나오기보다, 본인만의 확실한 기술적 토대를 먼저 마련한 뒤 독립해야 합니다.




오행에 따른 공망

목(木) 일 때

"기둥이 썩은 집이라 벼슬이 오래가지 못함"

직장 생활이 불안정하여 이직이 잦거나, 직장에서 억울한 누명을 쓰는 등 '명예'에 흠집이 나기 쉽습니다.

규칙이나 법을 지키려다 오히려 손해를 보거나, 반대로 법을 어겨 큰 곤란을 겪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