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제, 나를 의심하지 않고 배운다

의심 대신 이해로, 혼자 대신 함께로

by 글빛 지니
ChatGPT Image 2026년 1월 29일 오후 05_13_06.png "의심하던 마음을 내려놓고, 이제는 나를 믿으며 배움의 길을 가려고 한다."

누구나 다

각자의 나이에서 배워가며

그렇게 하루하루를 보낸다.


그 배움의 끝이 있을까?


하지만 나에게 주어지는 인생,
그때그때의 시간은

절대 다시 오지 않기에


소중한 현재의 시간 속에서
배움의 길을

묵묵하게 걸어갔으면 좋겠다.


비록 배움 속에

실패가 많이 있다 할지라도


우리는 포기하지 말고,
무너지지 말고,
조금 더 밝은 미래를 꿈꾸며
그렇게 하루하루를

이겨내 보면 어떨까.


나는 여전히 배워야 할 것이 많고
앞으로도 배워야 하는 입장에 있다.


하지만 이제는
나 자신을 의심하며

배우지 않으려 한다.

ChatGPT Image 2026년 1월 29일 오후 05_08_42.png "말하지 않아도 배움이 머무는 자리, 오늘의 나를 조용히 쌓아가는 시간을 갖는다."

과거의 나는
바닥이라고 느끼는 순간마다
나 자신을 가장 먼저 의심했다.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 같다는

절망감,


그리고

나를 믿지 못하겠다는 마음.


그 지점이
내가 느꼈던

가장 깊은 바닥이었다.


하지만 그 바닥에서
나는 혼자가 아니었다.


누군가의 손을 잡았고,
내가 할 수 없는 것은
또 다른 누군가의 도움으로
이겨낼 수 있다는 사실을 배웠다.


그 경험은
나를 강하게 만들기보다
나를 덜 몰아붙이게 만들었다.


완전히 무너지지 않는 법을
몸으로 배우게 했다.


그래서 지금의 나는
불안함이 사라진 사람은 아니지만,
그 불안에 나를 맡기지는 않는다.


내가 무엇에 약한지,
무엇을 끝까지 붙잡는 사람인지,


그리고

쉽게 포기하지 않는 사람이라는 걸
이제는 알고 있기 때문이다.

ChatGPT Image 2026년 1월 29일 오후 05_08_48.png "아직 완성은 아니지만, 지금의 걸음으로 충분히 의미 있다는 마음으로 한 걸음씩 나아가 본다."

나는 아직,

나를 배우는 중이다.


다만 이제는
의심이 아니라 이해로,
혼자가 아니라 함께로
배워가려 한다.


그리고 이 배움은
나를 지치게 하기보다
조용히 앞으로 데려간다.


이 글은 연재
〈나는 아직, 나를 배우는 중이다〉의

기록입니다.


아직도 나를 배워가는 글빛지니

geulbit_jini_stamp_original_size.png

이것으로 1월 연재는 마무리하려고 합니다.

2월에는 조금 다른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영어를 가르치는 교습소의 이야기이지만,
결국은 사람을 남기는 교육에 대한 기록입니다.


화를 내는 선생님 곁을 떠나지 않는 아이들,
한 번 인연이 되면 고등학생이 되고
어른이 되어서도 다시 돌아오는 관계,
성적보다 신뢰와 온도를 먼저 전해온

교실의 시간들을 차분히 풀어갑니다.


아이들을 가르치는 원장으로서,
기자이자 작가로서 바라본

교육의 본질에 대한 고민을 담아보려고 합니다.


〈영어를 가르치지만, 사람을 남깁니다>라는 제목으로
제가 믿어온 교육의 방향을
조심스럽게 이어가겠습니다.


2월에 만나 뵐게요^^


#나는아직나를배우는중이다, #자기이해, #배움의기록, #혼자가아니다, #중년의성장, #삶의태도, #기록하는삶, #글빛지니, #브런치연재, #배움은계속된다

이전 15화말에도 나이가 든다는 걸 알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