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비가 추적추적 내리던 날
문득 사람들 사이에 있는 우산 하나를 봤어
너가 좋아하던 민트색 우산을.
비 맞지 말라고
돌아가던 내게 빌려줬던 그 우산 말이야.
빗방울을 피해 너를 지켜줄 그 우산이
오늘따라 보고 싶어 지네.
아니 그 초록 우산을 들고 있는 너가 보고 싶은 걸까.
이별을 맞이하는 서른 번째 날
#책을 읽고 #영화를 보고 #글을 쓰는, 본업은 #회계사인 어린 작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