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어제 SNS 공유했지만, 관심 있는 분에게는 분명 도움이 될거라 믿고 공유ㅎ
대체 이게 무슨 얘기인지, 제목 보고 좀 의아했는데요.. 드론 배송에 나선 아마존. 그런데 매번 드론 띄우는 건 고비용 아닐까? 차라리 하늘에 창고를 띄우고 거기서 드론만 내려보내면?? 네.. airborne fulfillment centers.. 이런 아이디어에 대해 특허를 내는 모양입니다.
얼마전 살인사건 현장의 아마존 에코를 수색하겠다는 경찰 요구, 아마존이 거부했던 일이 있죠. 그럼 과연 에코는 살인사건의 증인(?)이 될 수 있을까? NYT가 문답식으로 정리했습니다. 잼나요. 일단 wake word..처음 설정값으로는 'Alexa'를 부르지 않으면 저장하지 않는다는게 아마존 공식 입장. 그런데 Alexa 를 부르는건지 아닌지, 하여간에 듣고 있어야 하잖아요. 거의 모든 소음과 대화를 임시 저장하는 방식이 아니겠냐 하는 거죠. 디지털 도청장치? 아마존은 펄쩍 뛰고 .. 애플은 Siri로 듣는걸 랜덤 저장. 구글 홈은 계정 주인별로 저장해요. 구글은 "Ok, Google" 해줘야 서버에 저장한다는 건데.. 저장된 기록을 지우는 옵션은 줬지만 기본적으로는 모두 저장.. 아, 이거 흥미로운 시대입니다.
대학 졸업장이 일생의 수입을 좌우한다.. 그래서 난리겠죠. 학위 프리미엄은 아일랜드와 미국, 그리고 우리 나라가 5위입니다. 스웨덴, 덴마크, 노르웨이 등은 오히려 낮다는게 인상적.
여러가지 도전들이 부디 잘 되기를.
네네. 차를 안 사는 가구가, 그것도 미국에서 늘고는 있다는데 그래프만 봐서는 뭐.. 아직은 미세하게ㅎㅎ
이게.. 작지만 열심히 하는 분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다는게 가장 좋은 점 같습니다.
좋은 외신을 제대로 번역해주시는 뉴스페퍼민트. 늘 고맙습니다. 연말특집으로 올해의 글 몇 편을 뽑았고, 그 중에 .. Populism on the March 포린어페어즈에 실린,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파리드 자카리아 글입니다.
Let children vote. Even 13-year-olds. 미드 웨스트윙의 시나리오 작가 로렌스 펩스너가 워싱턴포스트에 기고한 글. 뉴스페퍼민트가 뽑은 올해의 글 중 하나입니다.
제가 아는 가장 러블리한 개발자, 그러나 실력이라는 내공, 겸손한 태도, 꿈꾸는 도전의식 다 갖춘 May, 김연지님의 인기 연재글입니다ㅎ
역시 옛 동료, 윤석찬님의 글.
뒷북으로 하나 더 추가.
박상현님이 전해준 소식. 세레나 윌리엄스와 알렉시스 오헤니언 레딧 설립자의 약혼! 알콩달콩 사랑하는 이야기보다 더 설레이는 일은 없는듯요. 그것이 인생. (얼마전 K쌤의 연애 소식에 주변 지인들 모두 내 일처럼 기뻐하고 즐거워하고 아직 발표도 않은 결혼의 축가를 고민하던 일이 떠오르고ㅋㅋ) 인생에 사랑 빼고 뭐!
하나 더 추가.. ㅎㅎ
이것으로 2016년 <마냐 뷰>는 마감. 다들 한 해 수고 많으셨습니다. 우리는 모두 마땅히 행복하고 당당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길게 보면 역사의 아주 작은 점들이 이어지고 있고, 그걸 움직이는게 우리죠. 루쉰이 소설 <고향>에서 얘기한 희망을 인용하겠습니다. 어제 S님과 톡하면서 끄집어냈던ㅎㅎ
“희망이란 원래 있다고도 할 수 없고 없다고도 할 수 없는 것. 그것은 마치 땅 위의 길과 같은 것. 본래는 아무것도 없었으나, 걸어가는 사람들의 많은 발자국으로 만들어지는, 그렇게 만들어지는, 땅 위의 길과 같은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