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가 성장해서 비즈니스가 되는 사례는 어제 오늘 처음 보는 사례는 아닙니다.
예를 들면 '무신사' '중고나라' '월급쟁이부자들' 등과 같이 다양한 분야의 사례가 많습니다. 저 역시 2007년부터 수년 동안 농구 커뮤니티를 만들고 운영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커뮤니티는 기본적으로 '관심사'를 중심으로 만들어 집니다.
비슷한 취미, 가치, 환경 등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생각과 경험을 나눕니다.
좋은 취지로 커뮤니티를 만들었지만 운영하는 것을 넘어 활성화 되기가 쉬운 일은 아닙니다. 가장 어려운 점은 처음에는 운영자의 시간과 노력이 굉장히 많이 투자되고 단기간에 목표하는 성과를 만들기가 어렵다는 점입니다.
저 역시 마케팅 습관을 만들기를 목적으로 '하루 10분 마케팅습관 독서클럽'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여러 참가자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에도 불구하고 제가 처음 생각한 성과를 만들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참가자 분들에게 개선 방향을 묻기도 하고 조금씩 개선하는 중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디자인하우스의 도서 협찬으로 마크 W.셰퍼의 신간 '커뮤니티 마케팅'을 읽게 되었습니다. 마크 W. 셰퍼의 '인간적인 브랜드가 살아남는다'를 재미있게 읽었던 터라 읽기 전부터 무척 기대가 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제가 고민하던 커뮤니티의 운영방향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어서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역시 읽기를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추천 하는 분 :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싶은 개인, 브랜드
* 한 권의 책 : 커뮤니티 마케팅 - 마크 W. 셰퍼 -
* 한 개의 메시지 : 커뮤니티, 최후이자 최고의 마케팅 전략 "고객이 곧 마케터다"
* 한 번의 실행 : 목적의식에서부터 시작해라. 목적의식을 정하는 15가지 질문에 대답하자
이 책에서 강조하는 것은 '목적의식' 입니다. 목적의식을 한마디로 한다면 '커뮤니티에 참여 할 이유'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목적의식의 방향은 참가자들을 참여 이유를 돕고 돕고 또 돕기 위함입니다.
커뮤니티를 만들고 운영하는 데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목적의식을 정하는 15가지 질문'에 먼저 답을 해보면 누구를 대상으로 어떤 방향으로 커뮤니티를 운영할 지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일부 내용을 요약해서 공유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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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의식을 정하는 질문
* 우리의 나아갈 방향은 어디인가? 왜 존재하는가?
* 사람들을 어떻게 도울 수 있는가?
* 우리의 창립 가치는 구체적으로 누구와 관련이 있는가?
* 우리 커뮤니티는 어떤 헤드라인으로 표현될 수 있는가?
* 공통적인 특성과 신념, 가치관, 열정 등은 무엇인가?
* 고객이 커뮤니티 구축을 돕는다면 우리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 어떻게 고객을 섬기고 영감을 제공할 수 있는가?
* 함께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무엇인가?
* 우리는 누구의 꿈을 실현하는 중인가?
'커뮤니티 마케팅'을 읽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해주신 디자인하우스에 감사드립니다.
모쪼록 커뮤니티를 만들고 운영하고 싶은 개인 또는 브랜드라면 이 책을 읽고 커뮤니티 운영과 활성화를 위한 노하우를 배워 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함께 보면 좋은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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