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단지
홍운탁월
by
진동길
Nov 20. 2020
달을 그리지 않고 달을 그렸다.
너의 자리를 남겨두었다.
네가 머무를 자리를 비워두었더니... 너의 빛이 살아났다.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자기를 표현할 수는 없는 것일까.
달을 그리되, 달을 그리지 않는 사람들... 그들의 붓은 직접 달에 관여하지 않는다.
"비개입적 개입"
그것이 있을 그 자리를 남겨두기...
너의 자리까지 침범하려고 하는 내 마음이 부끄럽기만 하구나...
keyword
자리
마음
표현
작가의 이전글
소금단지
낭만 고양이...... "콩"
작가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