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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에디터 눈사람이 "시리즈 콘텐츠"를 주제로 이야기합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흑백요리사2>는 공개 첫 주에 비영어 쇼 부문 글로벌 1위를 기록했고, 최종화도 호평을 받으며 두 번째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주토피아2>는 2025년 11월 말 개봉이었는데도 2025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고 현재는 누적 관객수 85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이렇게 시리즈 콘텐츠가 흥행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오늘은 마케터블 멤버들이 좋아하는 시리즈를 공유하며 시리즈 콘텐츠가 사람들을 다시 돌아오게 만드는 힘에 대해 이야기 해볼게요!
by 눈사람
시리즈 콘텐츠의 가장 큰 장점은 예측가능성이에요. 이미 흥행한 요소를 기반으로 후속작을 만들기 때문에 제작 과정과 마케팅 측면 모두에서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어요. 또 시리즈 콘텐츠는 이야기와 설정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하나의 세계관을 만들어갑니다. 그 결과 마케팅 단위 역시 개별 작품을 넘어 세계관 전체로 확장될 수 있어요. 여기에 팬들의 해석, 2차 창작, 밈 등이 생겨나면 마케팅 자원이 더욱 풍성해지는 효과도 생겨납니다.
하지만 시리즈가 길어질수록 콘텐츠 자체에 피로가 쌓이고 기대가 꺾이는 단점도 존재합니다. 세계관을 유지하기 위해서 무리하게 이야기를 늘리다 보면 서사의 밀도가 희석되고 콘텐츠 퀄리티가 떨어질 수도 있어요. 결국 지속 가능한 시리즈가 되기 위해서는, 단순한 다음 이야기가 아니라 더 단단한 이야기가 필요한 것 같아요.
멘보샤: 시즌제 예능은 캐릭터와 포맷이 반복되는 부분이 있어 지루할 때도 있어요. 그래도 <신인감독 김연경>은 다음 시즌을 보고 싶어요.
K-스터: <환승연애> 제작진이 만든 <연애남매>는 같은 제목의 시리즈가 아니어도, 제작진이 같아서 비슷한 포맷이라 시리즈처럼 느껴졌어요. 이전 시즌 출연자들이 인플루언서가 되어 후속작 리뷰 영상을 올리는 흐름은 시리즈 콘텐츠만의 선순환 같아요.
복희: 기억에 남는 시리즈는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예요. <스트릿 우먼 파이터>가 성공하고 <스트릿 맨 파이터>가 나올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라 다음 세대 여성들이 등장하는 시리즈를 먼저 만든 게 좋았어요.
따라주: 시리즈 콘텐츠는 여러 개 중에 하나만 걸리면 앞, 뒤 시즌까지 묶어서 좋아하게 되는 게 장점인 것 같아요. 그리고 <헬스 키친>같은 요리 서바이벌을 좋아하는데, 맨날 비슷한 노래만 하는 가수가 변하지 않아서 좋아하는 것처럼 굳이 바꿀 필요 없는 매력은 반복되어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피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기묘한 이야기>를 좋아하는데요. 이런 시리즈 콘텐츠 덕분에 OTT 플랫폼이 크게 성장했기 때문에 그 콘텐츠를 재생산하는 생태계가 만들어진 것 같아요. 다만 고정적으로 출연하는 출연자가 범죄를 저지르거나 논란이 생기는 경우 시리즈 유지에 어려움이 생긴다는 리스크도 동시에 존재하고요.
▪️예능
여고추리반: 티빙 최초 오리지널 예능 시리즈. 미스터리 어드벤처 장르로 2024년 시즌3까지 방영.
뿅뿅 지구오락실: 에그이즈커밍에서 제작하는 버라이어티 예능. 2025년 시즌3까지 방영.
콩콩팡팡: <콩콩팥팥>, <콩콩밥밥>에 이은 스핀오프. 멕시코 자유 여행 콘셉트.
▪️책
띵: 한 권에 한 음식을 주제로 쓴 에세이. 가장 최근에 출간된 28권은 과일을 주제로 한다.
아무튼: 기쁨이자 즐거움이 되는 것을 주제로 쓰는 에세이. 81권까지 다양한 주제로 연재 중.
오늘의 젊은 작가: 정세랑, 김혜진, 최진영 등 동시대 한국 작가들의 문학 작품을 만날 수 있다.
▪️2026년 개봉 예정 영화
듄: 파트3: 듄 3부작의 완결작이다. 로버트 패틴슨이 합류했고, 연말에 개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이 스토리 5: "장난감의 시대는 끝났다."는 예고를 공개. 6월 개봉 예정.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 무려 20년 만에 돌아온 속편. 4월 개봉 예정.
이번 레터 마케터블 에디터 소개
눈사람 : 보고 싶은 게 너무 많아 눈이 백 개이고 싶어요.
우리가 사고 쓰는 것들에 관심이 많은 밀레니얼 여성 마케터들의 소셜클럽 '마케터블'은 #마케팅 #트렌드 #인사이트를 담은 '마케터블 리포트'를 2021년부터 발행하고 있어요. 마케터블만의 따뜻한 시선으로 우리를 둘러싼 마케팅 이야기를 담아내려 노력합니다. 브런치 보다 조금 빨리 마케터블의 이야기를 듣고 싶으시다면, 뉴스레터는 여기서 구독하실 수 있어요. 목요일 아침, 여러분의 메일함으로 찾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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