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8월, 정부는 우리나라 AI 기술 주권 확보를 위해 '소버린 AI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며, 이를 선도할 국가대표 AI 기업 5개 컨소시엄을 선정했습니다.
단순한 기술 개발이 아닌, 글로벌 수준의 초거대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국산화하고 이를 산업 전반에 적용하여 대한민국의 디지털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것이 이 프로젝트의 핵심 목표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선정된 다섯 개 기업의 책심 연구 분야와 전략 방향, 그리고 스타트업이 참고할만한 인사이트까지 자세히 정리해보겠습니다.
'소버런(Sovereign)' 이란 '자주적' 이라는 뜻입니다.
즉, 외국 기업의 API나 모델에 의존하지 않고, 우리나라 스스로 데이터, 인프라, 기술을 기반으로 초거대 AI를 개발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담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총 1,576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하고, GPU-데이터-인재 등 핵심 자원을 집중적으로 지원합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텍스트 음성, 이미지, 영상까지 통합 생성 가느한 '옴니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특히 누구나 AI에이전트를 개발하고 유통할 수 있는 AI 마켓플레이스를 함께 구축하면서 산업 전반의 활용성을 극대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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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스테이지는 산업 맞춤형 파운데이션 모델 '솔라 WBL'을 개발하며, 법률 / 의료 / 금융 등 다양한 산업군의 AI 전환(AX)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해외 시장도 적극 공량 중으로, 글로벌 틈새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야심찬 전략이 돋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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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기존의 트랜스포머 기반을 넘어서는 '포스트 프랜스포머'모델을 개발하며, 하드웨어 성능 최적화까지 함께 진행 중입니다.
제조, 로봇, 소비자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 B2B와 B2C를 아우르는 하이브리드 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
� 키워드 : #초거대AI #국산GPU # 서비스연계
4. 스타트업을 위한 전략적 인사이트
파운데이션 모델은 대기업만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스타트업도 산업 특화형 미드사이즈 모델을 통해 자신마의 무기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업스테이지처럼 B2B/B2G 영역을 겨냥한 틈새 시장 전략은 스타트업에게 유요한 돌파구가 될 수 있습니다.
오픈소스, 에이전트 마켓플레이스, API 연동 등은 모두 협업 기반입니다. 패쇄형 전략보다는 개방형 생태계 구축이 유리합니다.
수요처 연계, GPU 자원 확보, 인재 채용 등 다양한 자원이 존재하므로, 스타트업도 컨소시엄 일부로 참여하거나 기술 파트너로 연계할 수 있습니다.
이번 ' 소버린 AI' 프로젝트는 단순한 기술개발을 넘어, 대한민국이 독자적 AI 주권을 가지는 역사적인 전화점이 될 수 있습니다.
스타트업도 이 흐름에서 기회를 포착하고, 산업 특화형 AI 전략과 협업 생태계 구축을 통해 생존과 도약을 함께 준비해야 할 시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