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낌대로 떠나는 초보운전자의 여행
옥정호수공원을 바라볼 수 있는 카페에 와 있다.
뷰가 참 좋다.
밤에는 더 이쁠거 같아 더 어두워지길 기다리는 중이다.
여기는 양주시에 있는 옥정동이다.
오늘 휴가라서 구리에 차점검하러 왔다가
의정부미술도서관을 갔다가
양주시 호수공원의 카페 까지 오게되었다.
계속해서 북으로 올라간 결과다.
여기서 북쪽으로 더 올라가면 동두천이고 북동쪽으로 가면 포천인데
거기까지는 안갈것 같다.
양주시라는 도시가 궁금해져서 찾아보니
인구 24년 기준으로 28만명 정도 되는 소도시다.
과거에는 의정부, 동두천시, 구리시, 남양주시, 서울시 일부지역과 같은 지역으로 묶여있었다고 한다.
강남쪽에서 가기에 구리시나 남양주까지는 갈만한데
의정부, 양주, 동두천, 포천등은 상대적으로 멀게 느껴진다.
옥정신도시가 전체적으로 보이는 카페에서 바라보다 보니
깔끔한 신도시의 느낌이라 좋다.
친구 집인 세종시에 갔을때의 느낌과 조금 비슷하다.
다만 서울에서 너무 멀고 차가 없으면 이동하기 힘들듯 하다.
옥정호수공원에는 분수쇼도 한다는데 이따 한번 산책하고 가야겠다.
가끔 힐링하러 여기 와도 좋겠다.
초보운전자인 나는 오늘도 빵 한번 먹었다.
길거리에서 빵 소리 안듣는게 목표인데
오늘도 빵 먹었다.
하지만 겁먹지 말고 안전운전하면서
잘 돌아다녀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