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일남 선생님께 드리는 편지
1980년대, 20대 중후반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아마도 최일남 선생님이 한겨레 신문에 쓴 글을 읽고 편지를 쓴 듯 한데, 이 편지는 최일남 선생님께 부치지 못한 채 남아 있다. 무려 30년 전에 쓴 글인데, 최일남 선생님께서는 건강하게 작품 활동을 하고 계셔서 반가운 마음이다. 이 편지는 부치지 않은 것이 다행이다. 이런 졸필을 읽으셨다면 얼마나 실망하셨을까. 나는 치기어린 20대의 기록으로 여기에 남긴다.
출처: http://marupress.tistory.com/2287 [知天命에 살림을 배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