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디자인’과 ‘순환경제’ 주제...지속가능경영 DNA 확산
이번 세미나는 지난 6월에 진행된 사단법인 여성환경연대 강희영 공동대표의 초청 특강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행사입니다. 환경 및 젠더 이슈 전문가인 강 대표는 당시 ‘기후위기와 여성’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기후위기의 해결책을 공생과 돌봄의 가치에서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었습니다.
다회용기 문화를 확산하는 디자인 기반 소셜벤처인 ‘푸들(Foodle)’의 윤채영 대표가 ‘미래, 삶, 의미를 위한 디자인’을 주제로 세미나의 포문을 열었습니다. 홍익대학교 산업디자인과 출신인 윤 대표는 “디자인을 통해 반복되는 일상에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고, 사람들의 의식주나 라이프스타일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런 철학 아래 다회용기를 매개로 감각적이고 지속 가능한 식문화 경험을 제시하는 브랜드를 런칭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푸들은 다회용기로 새로운 식사문화를 디자인하고, F&B 라이프스타일의 혁신을 이루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제조, 서비스, 공간 측면에서 더 나은 식사 경험을 제공하며 궁극적으로 ESG 문화를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세미나 참석자들은 일회용 컵 대신 대체 솔루션 개발을 통해 환경 문제 해결에 나서는 푸들과, 친환경 오피스 운영 및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더 나은 도시 환경을 조성하려는 마스턴투자운용의 ESG 행보가 서로 맞닿아 있다는 데 공감했습니다.
윤 대표의 강연 이후, 순환경제 트렌드를 선도하는 사회적 기업 ‘다숲’의 송수연 대표가 마이크를 잡았습니다. 송 대표는 박사과정에서 교육공학을 전공하고, 유한대학교 외래교수와 관악발전협의회 자연환경교육위원장을 역임한 교육 전문가로, “미래 세대를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라는 질문으로 강연을 시작했습니다.
송 대표는 ESG 경영을 논할 때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의 슬로건인 ‘단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는 것(Leave no one behind)’을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다숲은 아이스팩 재활용 사업을 시작으로 현재 친환경 축제 행사, 생태전문 교육, 그리고 폐자원을 순환시켜 만든 친환경 제품 개발 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원순환 서비스인 ‘도도리(DODORE: DO DO RECYCLE)’도 선보였습니다.
이어 그는 “도심에 위치한 대형 오피스 빌딩에 어린이 후원 부스를 조성하는 등 부동산 운용사로서 공간을 통해 새로운 공적 가치를 창출하는 마스턴투자운용의 시도가 인상 깊었다.”라며 “지역과 기업, 개인 모두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 수립에 힘을 모아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날 세미나에는 마스턴투자운용 브랜드전략팀과 대학생 기자단(마스턴 스포트라이터)을 비롯해 사회적 기업 관계자, 공공기관 관계자, 서울대 대학원생 등이 참석했습니다.
마스턴투자운용은 ‘지속가능경영 DNA’를 회사 안팎으로 확산하기 위해 사회적 경제 및 ESG를 주제로 꾸준히 지식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세미나로는 ▲ ‘부동산 실물 자산 ESG 평가 트렌드’ 워크숍 ▲ 한국사회투자, 엠와이소셜컴퍼니(MYSC) 등의 업계 전문가가 연사로 나선 ‘지속가능 MZ포럼’ ▲ 민성훈 수원대학교 건축도시부동산학부 교수의 ‘부동산 펀드매니저를 위한 ESG 트렌드’ 강연 ▲ 류영재 서스틴베스트 대표의 ‘ESG 투자의 이해–윤리투자부터 대체투자까지’ 특강 등이 있습니다.
Mastern Asset Management hosted an ESG seminar themed around "Sustainable Design" and the "Circular Economy."
This seminar was the second event following a special lecture by Kang Hee-young, co-representative of the Women's Environmental Alliance, held this June. An expert on environmental and gender issues, Kang emphasized during her lecture on "The Climate Crisis and Women" that solutions to the climate crisis should be sought in the values of coexistence and care.
Chaeyoung Yoon, CEO of "Foodle," a design-based social venture promoting reusable containers, kicked off the seminar with a presentation titled "Design for the Future, Life, and Meaning." Yoon stated, "I believe design can provide new perspectives on routine life and guide people toward better housing, food, clothing, and lifestyles." He added, "Under this philosophy, I launched a brand offering a sensory and sustainable food culture experience through reusable containers."
Foodle envisions designing a new dining culture with reusable containers and innovating the F&B lifestyle. Their goal is to provide better dining experiences in manufacturing, service, and space, ultimately realizing ESG culture.
Following Yoon's presentation, Sooyeun Song, CEO of "DASOOP," a social enterprise leading the circular economy trend, took the stage. An educational expert who studied educational technology at the doctoral level and served as an adjunct professor at Yuhan University and Chair of the Natural Environment Education Committee at the Gwanak Development Council, Song began her lecture with the question, "What should we do for future generations?"
Song emphasized the importance of always considering the UN's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 slogan, "Leave no one behind," when discussing ESG management. DASOOP began with an ice pack recycling business and currently engages in eco-friendly festival events, specialized ecological education, and the development of eco-friendly products made from recycled waste materials. They also launched "DODORE" (DO DO RECYCLE), a resource circulation serv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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