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거의 하루 밖에 안 남았다.
별로 하는 일도 없이 시간이 술술 간다.
먹고자고 영화보고 영상보고, 침대에 누워있다보면 어느새 해가 진다.
작년 추석 땐 혼자서 참 이리저리 쏘다녔던것 같다.
전시회도 보고 영화도 보고.
그때 당시에 사귀던 사람과 정리하고 해방감 때문에 더더욱 그렇게 혼자서 나다녔던 것 같다.
올해는 5월 이후로 솔로이다.
중간 중간 누군가와 데이트를 했긴 했지만 그 이상은 없었다.
사 오개월째 혼자 있다보니 혼자가 좋다.
쓸데 없이 사람 의중 살피느라 피곤할 것도 없고
그냥 심신이 편안하다.
마지막 남은 내일 하루, 목요일이 안 왔으면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