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친구 하기

by 바스락

매일 새벽 5시 책을 펼칩니다. 책을 좋아했던 사람도, 글을 쓰던 사람도 아니었습니다. 우연히 브런치를 통해 글을 쓰게 되었고, 그 인연이 새벽 시간으로 이어졌습니다. 서툴지만 새벽의 고요함을 끄적여 봅니다.

잠시 머물러 주셔서 감사합니다.



25년 11월 16일

이 세상에서 가장 좋은 친구는 바로 그대 자신이다. 그리고 가장 나쁜 친구도 역시 그대 자신이다.
그대를 구할 수 있는 힘도 그대 자신 속에 있으며 가장 참혹하게 해칠 수 있는 날카로운 칼도 그대
자신 속에 들어 있는 것이다.

<나를 아는 지혜> 발타자르 그라시안


나를 모르는 사람은 언제나 나였다. 부족한 부분만 주목받고 삐죽거리는 입술이 눈에 띄고, 단순하고 짧은 생각이 불만이었다. 나를 일으키고 나를 절망의 끝으로 몰아세우는 것도 나였다.


내 삶의 구경꾼이 아닌 주인공으로 살고 싶다. 부족함에 뒷걸음질 치지 않고 나한테 미안하지 않게.



#새벽#독서#친구#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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