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스럽게 느끼는 새벽
매일 새벽 5시 책을 펼칩니다. 책을 좋아했던 사람도, 글을 쓰던 사람도 아니었습니다. 우연히 브런치를 통해 글을 쓰게 되었고, 그 인연이 새벽 시간으로 이어졌습니다. 서툴지만 새벽의 고요함을 끄적여 봅니다.
잠시 머물러 주셔서 감사합니다.
25년 12월 3일
만물은 동시에 자라면서도 서로 방해되지 안고, 도는동시에 행하여여져도 서로 어긋나지 않는다. 조그마한 덕은 냇물이 흐르는 것과 같이 (맥락이 분명ㅎ아고 끊임없이 흘러가며,) 커다른 덕은 변화하여 이루어짐이 도타워서(근본이 성대하니 변화함이 무궁무진하다)이것이 천지가 위대한 까닭이다.
<대학. 중용> 주희
만물,병육이불상해 도,병행이불상패
萬物竝育而不相害 道竝行而不相悖
소덕천류 대덕돈화
小德川流大德敦化
차천지지소이위대야
此天地之所以爲大也
만물이 그 사이에서 서로 길러져 서로 해치지 않고 도가 그 사이에서 함께 행해져 서로 위배되지 않는다.
작은 덕은 냇물의 흐름과 같고 큰 덕은 조화를 도탑게 하니 이것이 천지가 위대한 까닭이다.
부분에서 전체까지의 조화로움은 '덕' 에서 행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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