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단 한 번도 창 밖을 나서 본 적이 없다.

창(窓). #504.

by 마음밭농부

내게 보여지는 것은

본래의 세상이 아닌

나라는 창(窓)에 맺힌

인식의 유산.


나는

단 한 번도 창 밖을

나서 본 적이 없다.


나는

어디에 있을까?


그저

지나가는 바람에

안기고 싶은 밤이다.


마음밭농부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