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을단상] 이준석은 안 철수냐, 철수냐..

새로운 대한민국, 진짜 대한민국

by 도을 임해성

[도을단상] 이준석은 안 철수냐, 철수냐..

한 때 국민의당 안철수는 호남의 선택에 의해 민주당을 대체할 기회가 몇 번이나 있었습니다.

그러나 안철수는 매번 철수에 철수를 거듭했고, 호남을 벗어나자마자 오갈데 없는 신세가 되어 비주류 식객의 떠돌이 삶을 살고 있습니다.

국민의 힘의 내란옹호로 인해 이준석은 유승민과 달리 영남의 선택에 의해 국민의 힘을 대체할 절호의 기회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양당제를 선호하는 우리 정치지형에서 천하삼분을 꿈꾸던 이들은 모두 실패했지만, 민주당을 대채하고자 했던 열린우리당이나 국민의당처럼 천하를 양분하고자 큰 꿈을 꾸었던 시도는 짧게나마 성공의 역사가 있습니다.

국민의 힘을 대체하고 이준석과 개혁신당이 영남을 기반으로 국민의 힘을 대체하는 천하양분의 큰 꿈을 이준석은 끝까지 밀고나갈 수 있을까요?

저는 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인물이 다른 선택을 할 수는 있겠지만, 구도는 충분히 가능합니다. 열린우리당이나 국민의 당의 천시天時보다 지금의 천시가 개혁 신당에게 훨씬 더 유리합니다.

민주당의 이재명이 집권한다면, 입법 사법 행정의 3권을 장악한 최초의 거대권력이 탄생합니다. 이런 환경은 강력한 야당을 키우기에 좋은 환경으로 작용할 수도 있습니다. 새롭고 젊은 보수, 건전하고 강력한 야당을 새롭게 구축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준석의 분발을 응원하게 되는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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