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을단상] 안동과 영주, 가진 것과 갖춘 것

이것이 성공이다

by 도을 임해성

[도을단상] 안동과 영주, 가진 것과 갖춘 것

이번 주 가족여행지는 안동과 영주입니다.
백운동서원(소수서원), 영주 후생시장과 근대거리, 안동 봉정사와 월영교, 안동구시장 등을 돌아보며 멋기행, 맛기행을 했네요.

안동은 양반의 고장, 영주는 선비의 고장이라고 하더군요. 자기들이 선전하려고 붙인 이름이겠지만, 저에게는 사뭇 다른 의미로 다가왔습니다.
양반은 타고 난 선천적인 조건으로 결정되는 것이라면, 선비는 학덕이라는 후쳔적인 노력으로 결정되는 것이라는 느낌이 그것입니다.

가진 것과 갖춘 것.
기득과 성취의 에너지 속에서 주말을 보내며 이런저런 생각을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빈 손 왕복인 인생사 승부에 대한 정산은 '이룬 것-가진 것' 아닐까 싶네요.
세상을 자기가 태어나기 전보다 조금이라도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드는 것.

이것이 성공이라는 어느 시인 덕분에 행복한 주말이 갑니다.
당신이 만드는 살만한 세상을 지켜보기 위해 저무는 오늘이 월요일을 힘껏 잡아당기고 있네요.
그니까, 잘 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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