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에 살아서 다행이네.
영정사진을 찍지 못했다.
갑작스럽게 어머니가 걷지 못하게 되시면서 사진을 찍을 겨를이 없었다.
출장 서비스를 불러 사진을 찍을까 잠깐 생각도 했지만
이미 어머니의 얼굴이 많이 수척해진 다음이었다.
얼굴이 수척해지지 않았더라도 아마 하지 못했을 것 같다.
다리가 좀 나아지면 휠체어라도 타고 밖에 나가고 싶다는 어머니께
죽음이 예견되어 있다고 통보하는 것 같았기 때문이다.
가족들은 모두 알고 있는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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