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깝게도 22년 차
태어나서 회사 다닌 시간이 그렇지 않은 시간보다 많은 지금도 아직은 어렵다. 더군다나 내 경력에 이직은 더더욱 어렵다. 운이 좋은 탓에 소개받아 또는 추천받아 회사를 이직한 탓에 더더욱 그렇다.
자 이제 좋은글을 읽었으니 너도 나도 우리 모두 숙지하자!
“Humbleness is not thinking less of yourself, but it’s thinking about yourself less.”
- CS Lewis
"겸손은 자신을 낮추는 것이 아니라, 자신에 대한 생각을 덜 하는 것이다." - 나니야 연대기 작가 CS Lewis
겸손한 사람은 자신에 대해서 어떻게 보이는지 고민하지 않는다. 오히려 상대방에 집중한다. 회사와 일에 완전히 집중한다. 반면 교만한 사람은 본인의 열등감 또는 자신의 대단함에 집중한다. 둘 다 교만이다. 특히 회사에서 이런 리더와 일하는 건 너무 무모하다. 이 사람들은 상대방에 대한 진실한 생각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런 사람들에게 상대방이란 자신을 더 대단하게 보이는 도구에 지나지 않는다. 회사의 성장도 자신을 더 멋지게 하는 도구에 불과하다.
또한 교만한 리더는 자신을 과대평가한다. 자신의 과거에 취해있거나, 자신의 말을 다른 사람이 무조건 실행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자산이 생각한 대로 상황이 흐르지 않으면 화를 자주 낸다.
자신에 대한 생각으로 가득 찬 리더는 무슨 일이 있어도 피하는 것이 상책이다.
좋은 리더는 구성원들을 믿는다. 실수하길 기다렸다 화를 내는 게 아닌 믿어주고 구성원이 성과를 내도록 기다려주고, 도와주는 사람이 좋은 리더다. 구성원을 믿어주는 좋은 리더를 어떻게 구분할 수 있을까? 사실 경험하지 않고는 알 수 없으니 이직률을 보면 된다. 자신을 믿어주는 리더 곁에 사람들은 오래 남아있기 마련이다.
리더십은 영향력이다.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이고 행동을 유발하는 영향력이다. 그 영향력은 직위에서 생겨나는 것이 아니라 신뢰에서 생겨난다. 신뢰는 자신을 희생함으로 탄생한다. 희생할 줄 모르고 자신의 잘못을 인정할 줄 모르는 리더는 좋은 리더가 될 수 없다. 즉 구성원의 신뢰를 얻을 수 없다. 신뢰가 없는 상황에서 폭풍이 닥쳐오면 어떻게 될까? 각자 살길을 궁리하다 이탈하게 된다. 하지만 자신의 이득, 욕구, 자손심, 인정을 포기하고 자신보다 특정가치 혹은 구성원을 우선시하는 진심과 희생을 보인 리더는 폭풍이 와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희생한 만큼 , 구성원은 리더를 믿고 따를 것이기 때문이다. 그럼 희생할 줄 아는 리더는 어떻게 구별할 수 있을까? 회사에 안 좋은 일이 있었던 때 그게 왜 일어났는지 물어보면 된다. 만약 본인의 미숙함, 실수, 오류로 인해 생긴 문제라고 말하면 자신을 희생할 줄 아는 사람일 것이다. 반면, 다른 구성원, 시장등 외부 요인을 핑계로 대는 사람은 희생을 모르는 사람일 가능성이 크다.
좋은 리더는 직설적이다. 직설적이라는 말이 무섭게 화내듯 이야기한다는 것이 아니다. 프로젝트나 구성원에 대해서 꼭 해야 할 말이 있다면 그것을 솔직하게 말할 줄 안다는 것이다. 사실 직설적이기 매우 어렵다. 마음에 안 드는 것이 있으면 상대방에게 돌려서 압력을 주거나, 어려운 일을 주거나, 승인을 해주지 않고 고생하게 만드는 것이 통상적이다. 하지만 이렇게 직설적이지 않는 표현방식으로 인해 사업적인 손해만 더 커진다. 좋은 리더는 따뜻하지만 솔직하게 직설적으로 이야기한다.
앞으로 면접 때 꼭 물어봐야지
1. 과거에 크게 성공했던 부분이 무엇이며 왜 성공할 수 있었다고 생각하는지?
2. 회사 이직률이 어떻게 되는지?
3. 회사에서 실패한 결정이 무엇이며 왜 실패했는지?
4. 성과가 안 나오는 구성원에게 피드백 줄 때 어떻게 얘기하는지
이 포스트는 이 글을 참조하여 구성한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