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꽃은 지르밟아도 모양이
그대로인데
자고로 아름다움이란
그런 것일 터인데
서로가 돌아서는 마당에
서러워 울 일은
구태여 그리 할 일은
그냥 가만히 그렇게
조용히 아침을 기다리는
눈동자들처럼
날 당신 발 밑에
그 꽃으로 여겨 주오
당신의 발자국 따라
꽃 같은 인장이 되어 드리리
쓸 게 없어도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