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의 이유를 어떻게 찾을 것인가?

50 초보 독서법

독서의 이유를 어떻게 계속 찾을 것인가?

마라톤 풀코스를 완주하기 위해서는 평상시 주 3~4회 연습을 해야만 가능합니다. 폴코스를 완주하니 10km는 간단하게 뛴다고 생각하지만 10km가 쉽다고 생각한 적은 없습니다.


10km도 언제나 숨이 가쁘고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들다가도 완주하면 성취감이 다시 생깁니다. 달리기 훈련하면서 “나는 왜 달리는가?”를 계속 자문자답합니다. 어떻게 기초 체력을 키울 것인가? 질문하면 방법이 떠오릅니다.

나는 왜 독서를 하는가?

‘나는 왜 독서를 하는가?’ 끊임없이 자문자답 하다 보면 답을 찾기도 하고 답을 찾다 보면 나도 모르게 습관이 되어 자동으로 손이 책에 가 있기도 합니다. 지금보다 좀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서 끊임없이 책을 읽으며 노력하는 기간은 죽을 때까지 평생 해야 하는 일입니다.


일이 재미없어도 하다 보면 잘 하게 되고 재미가 있어지는 것처럼 독서도 처음엔 힘들어도 읽다 보면 재미가 있어지고 그러다 보면 성과도 보이고 글도 쓰게 되고 여러 가지 다양한 경험들과 연결성이 생기면 계속 읽게 됩니다.

독서가 습관화가 되어 더 이상 독서의 이유를 찾을 필요가 없이 매일 책을 손에 뛰었을 때야말로 독서의 고수라고 할 수 있겠죠. 습관처럼 책을 읽고 쓰는 삶이야말로 진정한 자아가 되는 과정입니다. 그냥 읽기만 하는 독서가 아니라 삶을 깨우치고 성장, 변화하는 독서야말로 인격의 완성으로 가는 길이니까요. 독서는 나를 만나는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계속 읽고 배우면서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도 하고, 때로는 무료한 일상을 메꾸어 주기도 하고, 중요한 아이디어가 생각나기도 하겠죠. 나이가 들수록 책을 읽으며 유연해지지 않으면 편견이 강해지고 자기만 생각하게 되는 경향이 짙습니다. 가족이나 젊은이들과 대화하려면 현시대의 흐름을 이해하고 사람을 이해하는 방법을 배워나가는 방법밖에는 없습니다.

자기만의 독서를 하는 이유를 정립하다 보면 꾸준히 읽을 수 있습니다. 책은 읽으면 읽을수록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일깨워주기 때문에 끝도 없이 읽어야 할 책이 출간됩니다.


지인은 ‘평생 읽어도 다 못 읽을 만큼 책이 많아서 행복하다’라고 이야기하더군요. 평생 인격의 완성을 위한 독서와 배움, 나눔을 하다 가는 게 인생이 아닐까요. 이왕이면 좀 더 멋지고 근사한 삶을 살다가 가고 싶습니다. 그러려면 모난 부분, 부족한 부분을 알아차리고 수정 보완하는 삶이야말로 진정 멋진 삶이죠.


그 도구가 바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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