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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장형준 Mar 26. 2016

Human pictogram design

2015


우리는 글과 그림을 통해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한다.

글은 인지되는 정보라서 추상화된 언어 상징을 해독하려면 시간과 지식이 필요하다. 반면 그림은 수용되는 정보라서 특별한 교육을 받을 필요가 없다. 즉각적으로 인지가 가능하다. 하지만 그림이 실제보다 추상화될수록 보는 이로 하여금 더 높은 인지력이 요구되면서 최종 추상 형태인 글에 가까워진다.





픽토그램 디자인은 20세기 초반 산업화 시대에서 생겨났다. 당시에는 일부 계층만 교육의 혜택을 받을 수 있어 대부분의 사람들이 글을 읽지 못했는데, 오토 노이라트(Otto Neurath)와 게르트 아른츠(Gred arntz)는 이러한 사회적 불평등을 약식화 된 그림으로 보완하고자 했다. 오랜 노고 끝에  2,000개 이상의 픽토그램을 수록한 교육용 사전을 만들었고, 이는 오늘날 인포메이션 디자인의 밑거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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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한 해 동안 틈틈이 만들었던 픽토그램을 정리하고자 곳곳에 흩어져 있던 것들을 한 곳에 모았다. 절반 이상 폐기하고 봐줄 만한 것들만 추려서 3가지 타입으로 정리했다. 2015년을 정리할 겸 업로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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