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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미디어오리 Jul 13. 2021

미디어의 힘을 믿는 청소년들의 '미니' 데모데이

오리콘유스X거꾸로캠퍼스 (2) 오리콘유스의 꽃, '미니' 데모데이

<오리콘유스>란 '오리지널 콘텐츠 아카데미: 유스(Youth)'의 줄임말로, 교육에 참여한 10대 부터 20대 사이의 유스들에게 창업 관점에서의 미디어 경험을 제공합니다.


'미니' 데모 데이?


미디어의 힘을 믿는 청소년들이 브랜드와 콘텐츠를 만들어 내기까지


청소년들이 만든 브랜드와 콘텐츠를 피칭하는 데모 데이, 바로 여기에 있답니다. 미디어의 힘을 믿는 거꾸로캠퍼스 청소년들이 팀을 이루어, 스타트업에 준하는 미디어 결과물을 내기까지 <오리콘유스X거꾸로캠퍼스>의 여정은 계속되었습니다. 


미디어오리는, 이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프로젝트를 발표할 수 있도록 '미니' 데모 데이를 기획했습니다. 이들이 좋아하는 각 스타트업 특별 게스트분들과 거꾸로캠퍼스 학생들 앞에서, 팀별 프로젝트 피칭뿐만 아니라 개인의 역량과 전문성을 발표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어요. 


지난 7월 2일, 미디어오리가 거꾸로캠퍼스와 함께 진행한 <오리콘유스X거꾸로캠퍼스>가 '미니' 데모데이를 마지막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답니다. 그 뜨거웠던 행사 당일의 생생한 현장을 공개합니다!


<오리콘유스X거꾸로캠퍼스>의 꽃, '미니' 데모 데이 포스터


연습, 연습, 또 연습의 리허설

<오리콘유스X거꾸로캠퍼스>에는 총 두 팀, 9명의 청소년 창업멤버들이 참여했는데요. 약 3개월간 창업 중심의 미디어 교육이 진행되면서, 학생들이 미디어를 대하는 자세도 점점 진지해져 갔습니다. 우리의 회사에 필요한 미디어는 어떤 것인지, 우리의 타깃 오디언스는 누구이며 어떤 BI를 갖고 콘텐츠를 만들어야 하는지 등, 회사의 입장에서 미디어를 바라보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그 결실이 맺어지는 현장이 바로 '미니' 데모데이였습니다.


행사 시작 2시간 전, 모두 행사장소인 001스테이지에 모여 분주히 행사장을 정리하고 무대를 정비했는데요. 학생들은 이미 수도 없이 반복했을 각자의 발표를 저마다의 방식으로 연습하고 서로 맞춰보고 있었습니다. 리허설을 위해 무대 위에서 발표를 시작하는 순간 모두의 눈빛이 바뀌는 걸 보자, 오늘의 '미니' 데모데이에 대한 조용한 확신이 생겼답니다.


리허설 중인 '퍼기'와 '언잇브'
'미니' 데모 데이를 준비하는 미디어오리 동료들



무대 위 가장 반짝거렸던 두 팀, '퍼기'와 '언잇브'

행사 시작 전부터 행사장은 몰려온 사람들로 북적였습니다. 미디어오리와 거꾸로캠퍼스에서 초대한 다양한 기관과 회사에서 감사히 자리를 채워주셨을 뿐만 아니라, 학생들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참석해주신 부모님들과 거꾸로캠퍼스의 다른 학생들로 관객석은 일찍이 발 디딜 틈없이 차게 되었어요.


'미니' 데모 데이 시작! 사회자 '푸들'과 '쩜백'


떨리는 마음으로 행사 시작을 알리고, 거꾸로캠퍼스의 교장선생님인 '에코'와 미디어오리의 김나리 대표님의 인사말이 지나고, 드디어 첫 번째 팀인 퍼기의 피칭이 시작되었어요. 퍼기는 영상 콘텐츠를 통해 유기견에 대한 편견을 부수고 좋은 가족을 만날 수 있도록 돕는 팀입니다. '어떤 강아지가 유기견인 것 같나요?'라는 질문으로, 유기견에 대한 우리의 인식을 재고해볼 수 있도록 접근한 퍼기팀은 첫 순서임에도 불구하고 관객의 호응을 적절히 활용하며 훌륭히 발표를 마무리했답니다.


퍼기 팀 발표


헌책의 가치를 전달하고 지속적인 헌책의 순환을 만들려는 목표를 가진, 'Until it's brown' 언잇브 팀이 그 뒤를 이었는데요. 미디어를 활용한 영상 콘텐츠 뿐만 아니라, 게임과 어플 개발까지 아이디어를 확장시키며 차분히 피칭을 해나가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재치있게 각자의 발표 순서에 맞추어 팀이름처럼 점점 갈색으로 물드는 의상을 입고 인사를 해준 모습 덕분에 더욱 훈훈하게 자리를 마무리지을 수 있었어요.


언잇브 팀 발표



진짜 시작은 무대 아래에서, 팀별 네트워킹

이 날을 위해 팀별로 무대 아래 한켠에 네트워킹 부스 또한 준비했는데요. 참여한 대표님들과 업계의 관계자분들에게 조금 더 가까운 거리에서 팀을 소개하고, 각자의 역량을 어필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가 이 날의 하이라이트였다고 할 수도 있겠어요. 직접 디자인한 명함을 사람들과 교환하고, 평소 관심있던 미디어 스타트업의 대표님에게 먼저 다가가 말을 건네는 모습 또한 엿볼 수 있었답니다. 학생들이 누군가의 동료가 되어 일할 날도 머지 않았으니까요.


퍼기와 언잇브 팀의 부스


지금은 네트워킹 시간, 모두 반가워요!


 권아인

편집 홍정기




오리콘유스x거꾸로캠퍼스 연대기 전편 보기


01. 청소년이 미디어 창업을 한다고? '오리콘유스'

02. 미디어의 힘을 믿는 청소년들의 '미니' 데모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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