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적용한 자동보험청구 시스템
복잡한 보험금 청구를 자동으로 처리해주는 서비스가 있다면 어떨까요?
보험금 청구 방법은 가입한 보험상품, 보험회사에 따라 모두 제각각입니다. 환자가 보험금 청구를 위해 제출해야하는 서류는 보험금 청구서 외에도 신분증과 통장사본, 입∙퇴원 확인서, 진단서, 수술확인서, 진료비, 영수증 등의 각종 서류를 제출해야 합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질병에 따라 요구되는 서류와 심사과정은 더욱 복잡해지며 복잡한 과정만큼 이를 악용한 보험사기도 성행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서류를 제출했다고 해서 바로 치료비를 지급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한 기사에 따르면, 보험상품과 보험회사에 따라 보험금의 지급여부와 금액이 결정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보험 지급기준이 너무 복잡하고 주관적인 데다 모호해 환자들이 받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통과된 경우에도 일정한 심사절차에 따라 모든 과정을 통과하고 한참 뒤에서야 치료비는 환자에게 지급됩니다. 일부 고령층 환자들은 복잡한 보험청구 체계때문에 보험금을 제대로 청구하지 못하는 사례가 있어 자동 보험청구 시스템에 대한 필요성이 지적돼 왔습니다.
부당청구를 통한 보험사기 또한 엄청난 비용을 발생시키고 있습니다. 보험연구원에 따르면 2014년 한 해 동안 보험사기 적발규모는 총 4조 5천억원이었습니다. 이로인해 가구당 23만원, 1인당 8.9만원의 보험금 누수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같은 보험 사기의 가장 큰 원인은 현재 의료정보 시스템 하에서는 환자가 직접 병원에서 자료를 받아서 제출하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자료의 위・변조가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 블록체인 기술을 더한다면 어떨까요? 블록체인을 통해 발급된 자료의 무결성을 입증할 수 있기 때문에 위변조에 의한 보험 사기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
환자가 메디블록 시스템에 자신이 가입한 보험상품을 연동시켜놓으면, 환자가 진료를 받을 때마다 진료 정보에 기반해 보험금 청구가 자동으로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이는 복잡하고 불편한 보험금 청구를 자동으로 해결해 줄 뿐만 아니라 의료기관에서 작성한 자료가 환자를 거쳐 보험회사로 제출되면서도 자료의 위변조를 방지할 수 있기 때문에 보험사기의 가능성 또한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어 사회적으로나 개인적으로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리고 여기에 더해 보험 약관을 스마트 컨트랙트로 구현할 수 있다면, 보험 심사 및 보험금 지급 과정도 굉장히 빠르게 효율적으로 진행될 수 있을 것입니다.
여기서 더 나아가 보험이 스마트 컨트랙트로 구현된다면 진료 기록을 이와 연결해 심사 및 보험금 지급 과정이 실시간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것도 가능합니다. 이를 통해 환자들은 현재와 같은 복잡하고 불편한 보험청구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되고 보험회사는 안전한 정보를 기반으로 보험사기로 인한 불필요한 비용을 감소시킬수 있습니다.
메디블록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개인 의료정보 플랫폼으로써 의료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더나아가 인류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기업입니다. 메디블록 팀의 공동 창립자인 고우균과 이은솔은 각각 유능한 프로그램 개발 능력을 갖춘 의료인들입니다. 이들은 의료산업의 최전방에서 현존 의료 시스템의 한계를 체험하고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메디블록을 기획하고 설계하였습니다. 메디블록팀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플랫폼 제공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가 창조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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