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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닥터 미친황제 Jan 02. 2018

의사가 말하는 다이어트에 성공하는 작은 비법

다이어트의 성공은 누구나 염원하는 일이지만 생각보다 쉽지 않아 우리 모두의 마음이 괴롭습니다.

 

우리가 식품을 통해 섭취하는 영양소는 살아가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지만 과잉공급이 되면 다 소모하지 못한 영양분은 지방으로 전환되어 체내에 쌓이게 되며 이것이 살이 됩니다.  

   

그동안 조금 먹고 많이 움직이라는 것은 귀가 닿도록 들었을 테니 저는 조금 다른 접근으로 일상에서 매우 손쉽게 할 수 있는 작은 다이어트 비법 3가지를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1. 좋아하는 음식을 먼저 먹기

대게 사람들은 눈앞에 있는 음식들 중 맛있는 것을 나중에 먹으려고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좋아하는 건 아껴 먹고 싶은 마음이지요. 하지만 이는 결국 내 앞에 있는 음식을 모두 먹게 된다는 의미가 됩니다.    

좋아하는 음식을 먼저 드셔 보세요. 포만감으로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음식은 먹고 싶지 않게 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안 먹어도 아깝지 않고요.     


2. 배고픔을 느끼지 않게 하기 

한 번쯤 퇴근길에 “내가 저혈당인가?” 생각이 들 정도로 손이 부르르 떨리는 배고픔을 느껴 본 적이 있을 겁니다.     


우리나라는 아침과 점심 그리고 점심과 저녁 식사시간 때의 간격이 커서 저녁을 먹기 직전인 퇴근시간에는 특히 배고픔을 많이 느낍니다.     


배고프지 않은 상태에서 밥을 먹을 때와 손 떨림을 느낄 정도로 배고픔을 느낀 상태에서 밥을 먹을 때와는 식사량의 차이가 상당히 납니다.  

   

당장의 배고픔을 잊기 위해 식사속도가 매우 빨라지게 되는데, 그렇다고 해서 포만감이 빨리 오는 것도 아닙니다.


우리가 포만감을 느끼는 때는 식사 시작 후 15분 정도가 흐른 뒤이기 때문에 그 사이 먹어대는 식사량은 다시 살이 찌는 원인이 됩니다.(그래서 배고파 미칠 것 같아도 천천히 오래 씹어 먹는 것도 중요합니다.)  

   

따라서 늘 배고픔을 느끼지 않도록 무언가를 조금 먹어주는 것은 오히려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데, 퇴근시간이 임박했을 때 배고픔을 느꼈다면 편의점에서 작은 우유나 두유를 하나 사서 마시면 과잉 저녁식사를 피하는 방법이 됩니다.

우유와 두유에 함유된 칼슘 성분을 분해하기 위해 위액분비를 촉진시키므로 1시간 이내에 저녁을 먹으면 소화도 잘되고 식사량도 줄일 수 있습니다.     


3. 물 많이 마시기

물은 그 자체로 포만감을 느끼게 하고 밥시간 때가 되면 자연히 분비되는 위액을 희석시켜 속 쓰림을 완화해주는 역할도 합니다. 따라서 속 쓰림과 배고픔으로 인한 폭식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무엇보다 물은 탄수화물과 지방을 태우는데 필요한 비타민과 미네랄의 체내 흡수를 촉진하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직접적인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딱히 갈증도 없는데 억지로 물을 마시는 건 곤욕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죠. 하지만 한국인들은 물을 안 마셔도 너무 안 마십니다.   

  

밥 먹을 때 한잔(200~300ml) 정도 마시는 게 대부분인데, 이걸로는 하루 필요량에도 못 미칠뿐더러 식사 후 즐기는 커피는 이뇨작용을 촉진하여 소변으로 수분을 배출, 오히려 체내 수분양은 줄어들게 됩니다.   

  

커피 100ml 마시면 수분은 250ml가 배출되는데, 쉽게 하루 세끼 물 600ml를 마시고 커피 600ml를 마시면 탈수 증상을 맞이하게 됩니다.   

  

대표적인 탈수 증상은 얼굴에 뾰루지, 만성피로, 면역저하, 검어지는 피부색 등이 있는데, 이는 예쁜 신체를 만들려는 다이어트의 취지와도 상반된 결과죠.    

 

성인 기준으로 하루 필요 수분양은 2리터인데, 2리터 까지는 아니더라도 1리터 이상은 마시는 것이 다이어트뿐 아니라 건강 전반에 좋습니다.     


특히 한 번에 많이 마시는 것보다 나눠서 자주 마시는 게 중요하며, 1시간마다 종이컵 한잔(7~8부 능선까지)씩만 꾸준히 마시면 곤욕을 치르지 않으면서 수분을 보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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