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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닥터 미친황제 Jan 05. 2018

허리가 아프다면 이 두 질환을 의심해봐야

허리디스크, 척추관협착증 자가 진단법

허리가 불편해서 병원을 찾으면 대부분 허리디스크(요추추간판탈출증)와 척추관협착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엔 이 두 질환이 무엇인지 그리고 발병여부를 알 수 있는 자가 진단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허리디스크(요추추간판탈출증)

요추추간판탈출증이 정식명칭입니다. 추간판(디스크)은 척추뼈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하는 쿠션의 역할과 척추 관절의 움직임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는데, 여러 원인에 의해 디스크가 망가지면 약해진 부분을 따라 디스크가 터져 나와 척추 신경을 자극해서 통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척추 사이에서 쿠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망가진 디스크 주변에 염증이 발생해 요통이 유발되며, 다리로 가는 신경을 터져 나온 디스크가 자극하면 다리까지 증상을 보이게 됩니다.  

<허리디스크 자가 진단법>

* 허리가 아프다. 

* 다리를 타고 찌르는 듯한 통증을 보인다. 

* 다리가 화끈거린다. 

* 다리가 자주 저릿저릿하다. 

* 간혹 다리가 마비되어 걸을 수 없을 때가 있다. 

* 누워서 다리를 들면 다리 통증이 심해진다.     


척추관협착증

척추관은 척추뼈 중간에 위치한 신경이 지나가는, 말 그대로 관(管)입니다. 이 척추관이 협착(좁아짐)되어 발생하는 질환이 척추관협착증인데, 신경을 누르니 그 고통이 상당하지요. 특히 척추는 나이가 들수록 퇴행성 변화가 일어나고 그에 따라 척추관도 좁아지는 경우가 많아 상대적으로 노인에게서 자주 발생합니다.   

  

<척추관협착 자가 진단법>

* 허리가 아프다. 

* 걸으면 다리가 매우 아프다. 

* 쪼그리고 쉬면 통증이 사라진다. 

* 다리가 시리고, 무디다. 

* 간혹 다리가 마비되어 걸을 수 없을 때가 있다.     


(참고) 이 가운데 정도가 심한 증상이 한 개 이상이라도 있으면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두 질환의 비수술치료

허리디스크의 경우 생활습관이 교정되거나 통증을 경감하는 약물치료, 물리치료나 주사치료 등 비수술적 치료만으로도 자연히 회복되는 사례가 많습니다. 이에는 회복을 촉진하기 위한 물리치료와 운동요법이 시행되며, 통증과 증상에 따라 소염제 등의 적절한 약물치료가 병행됩니다.      

척추관협착증도 가능한 수술을 하지 않고 치료하는 방향이 기본이며, 도수요법과 적절한 약물치료를 병행합니다. 다만 그럼에도 통증이 경감되지 않거나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받는 경우에는 시술이나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척추에 문제가 생기면 단순히 아픈 것만이 아니라 신경에 문제를 일으켜 후유증이 남을 수도 있기 때문에 치료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모님과 조부모님은 자식에게 걱정과 폐를 끼칠까 염려하여 큰 고통을 참고 견디다 상황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밤은 부모님들을 모시고 자가진단을 한 번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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