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대에도 연애는 한다 (6)
카페 데이트
몰리와 나는 주말만 되면 카페 데이트를 즐긴다.
보통 각자 할 것을 들고 가 각자의 시간을 보낸다.
나는 보통 길고 긴 공부를, 몰리는 주로 뭔지 모를 창작물을 마구마구 고안해낸다.
사랑하는 사람과 같은 공간과 시간을 나눈다는 것만으로 마음이 따뜻해지고 충만하다.
감정이 깊어질수록 상대에게 바라는 것이 더 많아지곤 해왔다. 하지만 이런 경험을 할수록, 상대의 존재만으로 감사하다는 게 어떤 의미인지 느끼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