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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제인 Dec 16. 2019

피노누아

2019년 11월 27일

가성비가 좋은 피노누아를 찾았다. 이 여린 품종의 친구는 참 비싸다. 화이트를 좋아하는 취향인데 레드를 마시고 싶을 때는 무조건 피노 누아다. 적당한 산도에 가벼운 바디감은 덤. 레드와 화이트를 한 번에 취할 수 있는 아주 좋은 품종이다. 그래서인지 사계절을 다 맞추며 웬만한 음식에는 기꺼이 어울려준다. 별 일 없는 이 자체로 특별한 오늘 같은 금요일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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