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이 차마 보여주기, 들려주기 힘든 속마음을 솔직하게 말할 수 있는 작가가 되고 싶지만,
그것은 예전 어느 누구처럼, 다 벗고 길거리를 멍하니 배회하는 여자가 되겠다는 말은 아니다.
그렇게 한다고 내가 어떤 도를 깨달을 거라고 생각지 않으며, 그건 또 다른 관심병의 일종이다.
평범한 내 모습으로는 안되니까 특이하고 자극적인 방식으로 사랑 받으려는.
언제나 ‘아름다움’을 품고 있어야 한다.
우리가 쓰는 모든 글은 사람을 상처 주기 위해서가 아니라 상처를 보듬기 위해서다.
‘사랑하기 위해서’ 글을 쓰고 읽는다는 것을 늘 염두에 두어야 한다.
관심병은 변태를 불러들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