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데없는 생각을 끄적여 다른 사람들이 보게 하는 것도 가치가 있다.
왜냐하면 우리 인생 대부분이 그런 ‘쓸데없는’ 생각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이 정말 쓸데없는 생각을 ‘가지런히’ 적어내려간 걸 보면, 우리는 그제서야 그게 그렇게 연연해할만큼 엄청 중요한건 아니었다는걸 알게 된다.
모든지 너무 가까이에 있으면 보이질 않는다. 좀 떨어져서 봐야 확연히 전체 그림이 보인다.
우리의 글도 그런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있다.
그러니 본인의 글이 정말 쓸데없는 생각들로만 이루어져있다고 생각하고 적고 마침내 용기있게 ‘올리기’를 누르길 망설이는 분들,
바로 그 쓸데없는 생각을 우리는 보고 싶다.
그로써 우리는 아주 중요한 무언가를 확연히 보게 될지도 모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