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지금 이것만 그에게 주면
내 마음이 편해질텐데’
라고 생각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을 오랫동안 보류해라.
차라리 오랫동안 보류하고
오랫동안 미안해하는 게 낫다.
미안해하는 나의 마음은
어떤 식으로든 그에게 전달될 것이다.
배려든, 나의 눈빛이든.
‘나는 너에게 해줄만큼 해줬어’ 만큼
사람을 도망치고 싶게 만드는
눈빛과 뉘앙스는 없다.
당장 내 맘 편하자고
급히 잘해주기를 선택하는 것 보다,
아주 천천히, 그리고 은은하게
우리의 사랑의 불길이 꺼지지 않게
늘 노력해야 한다.
인간관계에 있어 노력은
‘배려’의 다른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