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책이나 다른 매체들을 통해
위로 받고 싶고, 공감하고 싶고, 웃고 싶고,
즉, 어떤 '감정'을 그것들을 통해 느끼고 싶어한다.
실제 생활에서는 생존을 위해 가면을 쓰고 생활할지 언정, 그런 사람일수록 더 자신의 절절한 감정을,
떨리고, 설레이고, 분노하고, 슬프게 울고, 눈치 보지 않고 아이처럼 웃고, 장난스럽거나 혹은 드러내지 못했던 수치스러운 감정들을 다시금 '제대로' 느끼고 싶어한다.
즉, 우리는 제대로 '살아보고' 싶어하는 것이다.
'느낀다' 와 '산다' 는 동의어다.
생존을 위해 제대로 '살지' 못하는 사람들은
그 나머지 자신의 시간을 통해 제대로 '느껴야' 산다.
사는 동안에는 '제대로' 살아야 한다.
'느껴야' 사는 것이다. 우리는 사람이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