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불행한데 나만 행복하면 사이코패스고,
다 행복한데 나만 불행하면 더 불행하게 느껴진다.
그러니 우리는 어쩔 수 없이 나를 위해서 어느 정도는 이타적으로 변할 수 밖에 없고,
어쩔 수 없이 어느 정도는 자신의 못됨(뼛속까지 이기적인)을 인정할 수 밖에 없다.
너와 내가 모두 어느 정도는 착하다는 것,
너와 나 모두 어느 정도는 못됐다는 것.
이 모두를 인정한다면,
우리 모두 서로에게 여지를 둘 수 있을 것이다.
우리의 관계를 개선할 여지.
너, 특히 나 자신을 용서해줄 여지.
그래서 다시 시작해볼 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