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강~ 8강
[미국 주식, 이제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
한국 주식은 잊어라, 미국 주식에 답이 있다]
Chapter2: 주식투자에서 내 돈을 잃지 않는 비결 10가지(4)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주식으로 돈을 잃는 이유는 단순히 종목 선택 때문만이 아니다. 좋은 종목을 사놓고도 뚝심 있게 기다리지 못하고 이리저리 흔들리다 계좌를 깡통으로 만드는 것이다. 그래서 “사팔사팔은 깡통으로 가는 지름길”이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다.
미국의 대표적 우량주인 엔비디아 같은 종목을 들고도 손실을 보는 사람들은 왜 그럴까? 오를 땐 무섭게 추격매수하고, 조금만 내려가면 겁이 나서 던지기 때문이다. 은행 적금 이자 4%에도 만족하며 기다리면서 주식은 사자마자 10%, 20% 수익을 기대한다면 그건 착각이다.
그렇다고 무조건 장기투자만 하라는 뜻은 아니다. 최소한 지금이 대세 상승장인지, 하락장인지는 볼 줄 알아야 한다. 워런 버핏도 무조건 장투만 고집하진 않는다. 상황을 보고 필요하면 들어가고, 빼기도 한다. 문제는 자신만의 신념 없이 남의 말만 듣고 사고팔기 바쁜 투자자들이다. 그런 식이면 돈을 잃는 건 시간문제다.
정치적, 종교적 관점이 사람마다 다르듯 주식을 보는 시선도 천차만별이다. 하지만 그들이 당신 계좌의 책임을 져주진 않는다. 종목을 고르는 것도, 매수·매도 타이밍을 정하는 것도 결국은 당신 몫이다. 연구도 하지 않고, 뚝심도 없이 이리저리 휘둘리다 보면 결국 깡통계좌만 남는다.
주식은 수십만 원, 수백만 원, 때론 그 이상을 투자하는 일이다. 길거리에서 과일을 살 때도 이리저리 비교하면서 주식은 말 한마디 듣고 덥석 매수한다? 그건 안타까운 일이다. 주식으로 돈 버는 것, 결코 쉽지 않다. 연구하고, 자기 확신을 갖고 승부를 걸어라.
바둑을 두는 건 누구나 할 수 있어도, 고수가 되는 건 아무나 되는 게 아니다. 초보자가 9단에게 이길 수 있다고 보는가? 주식 시장도 같다. 큰손과 세력들이 득실대는 곳에서 초보자가 쉽게 돈을 벌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난센스다.
어느 날 갑자기 치솟는 주식을 발견하고 충동적으로 추격매수한다면 십중팔구 상투를 잡게 된다. 주식은 한두 번의 감으로 돈을 벌 수 있는 게 아니다.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공부하며, 자신이 아는 분야에서 투자해야 한다. 모르는 주식에 돈을 넣는 건 투자 아닌 투기다.
주식 관련 서적, 경제신문이나 자기 이름 걸고 생산하는 블로그 포스팅, 유튜브 콘텐츠 등을 두루 살펴보고 나서 투자해도 늦지 않다. 그런데 사람들은 이상하게도 주워들은 찌라시 정보나 검증되지 않은 뉴스에 목숨을 건다. 월급, 퇴직금 같은 소중한 돈을 무책임한 정보에 맡기고, 심지어 대출까지 얻어 투자한다. 이건 도박과 다를 게 없다. 세력들의 먹잇감이 되는 지름길이다.
“요즘 방산주가 연일 신고가라잖아! 더 볼 것도 없어!”
이런 말을 듣고 바등대며 뛰어드는 순간, 불나방처럼 불 속으로 뛰어드는 꼴이 된다. 온 동네 소문 날 정도면 이미 그 주식은 고점일 가능성이 크다.
인터넷에서 구두 하나 살 때도 상품평, 품질, 가격, 브랜드 따지며 사는 사람들이 왜 주식은 말 한두 마디에 수백, 수천만 원을 넣는가? 그렇게 해서 잃은 돈 앞에서 후회하고 눈물 흘리지 않으려면, 해당 종목을 충분히 연구하고, 지금이 진입할 때인지 관망할 때인지 스스로 판단해야 한다. 주식 시장은 인생과 닮았다. 오르락내리락, 그 흐름을 읽고 준비하는 자만이 기회를 잡을 수 있다.
� 이 글은 《미국 주식, 이제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집필 중 일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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