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T 시장
넷플릭스 독주, 뒤늦은 티빙·웨이브 합병과 2025 투자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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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28. 2024
OTT 시장에서 넷플릭스는 여전히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습니다. 반면, 국내 토종 OTT 플랫폼인 티빙과 웨이브는 뒤늦은 합병을 통해 시장 점유율 확대를 노리고 있습니다. 여기에 올해 넷플릭스의 히트작과 2025년 OTT 시장 전망을 더해 살펴봅니다.
## 넷플릭스 독주의 배경: 글로벌 히트작과 과감한 투자
넷플릭스는 2024년에도 막대한 투자와 독창적인 콘텐츠로 글로벌 OTT 시장에서 독주를 이어갔습니다.
- 주요 히트작
- 브리저튼 시즌 3: 7억 3,380만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2024년 최고 히트작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 댐즐(Damsel): 밀리 바비 브라운 주연의 판타지 액션물로 글로벌 팬들의 호평을 받았습니다.
- 삼체(3 Body Problem): 과학소설 원작의 SF 대작으로 넷플릭스 콘텐츠의 다양성을 입증했습니다.
- 스위트홈 시즌 2: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의 대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습니다.
- 과감한 투자 전략
넷플릭스는 한국 콘텐츠를 포함한 글로벌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에 막대한 자금을 투자하며 전 세계 시청자층을 만족시켰습니다. 이는 넷플릭스가 다양한 문화권에서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 티빙·웨이브 합병: 토종 OTT의 경쟁력 강화 시도
### 합병의 배경과 진행 상황
SK스퀘어와 CJ ENM은 웨이브에 각각 1,500억 원과 1,000억 원을 투자하며 티빙과 웨이브의 합병을 가속화했습니다. 이는 웨이브의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티빙과의 사업적 결합을 준비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로 보입니다.
- 합병법인 출범 일정
합병법인은 2025년 상반기에 출범할 예정이며, CJ ENM이 경영권을 가질 것으로 보입니다.
- KT스튜디오지니의 변수
KT스튜디오지니는 합병에 대한 찬성 여부를 아직 밝히지 않은 상태로, 이는 합병 과정에서의 주요 변수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 기대 효과
- 시장 점유율 확대
티빙과 웨이브가 합병하면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가 약 930만 명에 이르러 넷플릭스의 1,137만 명에 근접할 수 있습니다.
- 콘텐츠 시너지
양 플랫폼의 콘텐츠 라이브러리를 결합하여 더 폭넓은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