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을 마시지 않는 이유와 술을 멀리하는 법

텔레그램 CEO 파벨 두로프

by sonobol




뇌는 가장 소중한 자산


텔레그램 창업자 파벨 두로프는 술뿐 아니라 설탕, 커피도 멀리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뇌는 성공과 행복을 향한 여정에서 가장 중요한 도구이므로, 단기적인 쾌락을 위해 이를 파괴해서는 안 된다”라고 말한다. 학교 시절 읽은 책을 통해 술이 뇌세포를 마비시키고 장기적으로 손상을 일으킨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스스로 음주를 끊었다. 그는 술을 마시게 되는 경우가 두려움이나 불안을 숨기려는 행동일 수 있다며, 이를 직면하고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술이 뇌와 건강에 미치는 영향

뇌 구조의 위축


하버드대 연구진은 30년간 음주량과 뇌 구조를 추적한 결과, 음주량이 늘수록 뇌의 해마가 줄어들고 인지 기능이 떨어진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심지어 적당한 음주도 뇌 위축과 인지 저하 위험을 높였다.


줄기세포 및 신경세포 손상

미국 텍사스대 의과대학 연구에 따르면, 만성 음주는 뇌에서 새로운 신경세포를 생성하는 줄기세포를 죽이고 생산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뇌가 스스로를 회복하고 재생하는 능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


심혈관·정신건강에 대한 위험 증가

세계보건기구(WHO)와 NCD Alliance는 2023년에 “알코올 섭취에는 안전한 수준이 없다”라고 밝히며, 모든 음주가 암, 심혈관질환, 정신질환 등 비감염성 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킨다고 경고한다. 클리블랜드클리닉 전문의는 알코올이 신경독성 물질이라며 장기적인 음주가 뇌 위축과 치매·뇌졸중의 위험을 높인다고 설명한다.


술을 멀리하는 방법

목적과 기준 세우기


동기를 명확히 하기: 건강, 일, 가족, 경제적 이유 등 술을 줄이려는 구체적인 목표를 정한다. 두로프는 “뇌가 가장 중요한 자산”이라는 원칙을 가지고 있다.


자신만의 규칙 만들기: 평일엔 술을 마시지 않거나 특정 기간 금주하기 등 생활에 맞는 원칙을 세운다.


트리거와 사회적 압력 관리

무알코올 대안 찾기: 무알코올 맥주, 탄산수, 허브티 등 건강한 대체 음료를 준비한다.


거절 표현 연습: 정중하지만 단호하게 “오늘은 술을 쉬고 싶다” 등 거절 문구를 미리 준비하면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술 없이 즐길 수 있는 활동 제안: 술자리 대신 산책, 취미 활동 등 다른 모임을 기획해 보자.


습관을 대체하는 활동

운동: 유산소 운동이나 요가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알코올 욕구를 낮춘다.

창의적 취미: 글쓰기, 악기 연주, 언어 공부 등 몰입할 수 있는 취미를 통해 술을 마시던 시간을 채울 수 있다.

정신 건강 관리: 명상, 호흡법, 전문 상담 등을 통해 불안과 스트레스를 건강하게 다스린다.


지원 체계 구축

주변의 지지 얻기: 가족과 친구에게 금주 목표를 알리고 도움을 요청한다. 함께 무알코올 모임을 계획하는 것도 좋다.

전문기관 활용: 음주 조절이 어렵다면 금주 클리닉이나 상담센터의 도움을 받는다.


꾸준한 자기 점검과 보상

일지 작성: 술을 마시고 싶은 순간과 대응 방식을 기록하여 패턴을 파악하고 개선한다.

작은 성공에 대한 보상: 일정 기간 금주를 달성했다면 자신에게 작은 선물을 하거나 휴식을 계획해 동기부여를 지속한다.


나를 위한 금주의 의미

금주는 단순히 술을 끊는 행동이 아니라 장기적인 성공과 행복을 위한 투자이다. 술을 멀리함으로써 뇌 건강을 지키고 인지 기능을 유지하며 심혈관·정신질환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것은 연구들이 반복해 보여주는 사실이다. 2026년부터 회식 자리에서도 술을 최소화하려 한다면, 위 전략들을 자신의 생활에 맞게 적용해 보자. 뇌라는 자산을 보호하는 것이야말로 가장 가치 있는 선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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