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블코인의 위상과 미래

테더와 서클, 미국 국채의 주요 수요처로 부상. M2 통화량 1% 초과

by sonobol

Jun 9. 2025

스테이블코인 공급량은 2025년 현재 약 2540억 달러로, 미국 M2 통화량의 1%를 초과하며 급증 중입니다.

테더와 서클은 미국 국채의 주요 수요처로 부상하며, 각각 약 1130억 달러와 USDC 발행량의 일부를 보유 중입니다.

스테이블코인은 달러 패권 유지에 기여하며, 특히 통화 불안정 국가에서 달러 사용을 촉진합니다.

향후 510년간 시장은 510배 성장할 가능성이 높으며, 2030년에는 약 5770억 달러, 2035년에는 1조 달러 이상 도달할 수 있습니다.

스테이블코인 공급량 급증

2025년 6월 기준, 스테이블코인 총공급량은 약 2540억 달러로, 이는 미국 M2 통화량의 약 1%를 초과합니다. 주요 스테이블코인으로는 테더(USDT, 약 1547억 달러)와 서클(USDC, 약 611억 달러)이 있으며, 이 두 회사가 시장의 약 89%를 점유하고 있습니다. 서클은 미국 기업으로, 최근 미국 정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할 가능성이 있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미국 국채 수요의 새로운 주체

전통적으로 중국, 일본 등 주요 국가의 미국 국채 보유 비중이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그러나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인 테더와 서클은 새로운 주요 수요처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2024년 4분기 기준, 테더는 약 1130억 달러의 미국 국채를 보유 중이며, 서클은 USDC 발행량(약 611억 달러)의 일부를 국채로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는 미국 국채 시장의 안정성을 지원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달러 패권 유지

스테이블코인은 아르헨티나, 베네수엘라 등 자국 통화 가치가 불안정한 국가에서 달러 사용을 촉진하며, 글로벌 결제와 저축 수단으로써 달러의 역할을 강화합니다. BRICS+ 국가들의 탈달러화 시도에도 불구하고, 스테이블코인은 달러 기반 거래와 미국 국채 수요를 동시에 창출하며 달러 패권을 유지하는 데 기여합니다.

향후 전망

ARK Invest는 스테이블코인 시장이 향후 510년 동안 510배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며, 이는 최대 1조 달러 이상에 이를 수 있습니다. 일부 분석은 2030년 약 5770억 달러, 2035년 1조 달러 이상으로 예측합니다. 이는 미국의 장기 금리 안정과 신흥국 금융 포용에 기여할 가능성이 큽니다.

보고서: ARK Invest 리포트 "Stablecoins as a US Financial Ally" 상세 분석

ARK Invest의 리포트 "Stablecoins as a US Financial Ally"는 2025년 기준 스테이블코인의 현재 상태와 미래 전망을 다루며, 미국 금융 시스템 내에서의 전략적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아래는 리포트의 주요 내용을 상세히 분석한 내용입니다.

1. 스테이블코인 공급량의 급격한 증가

2025년 6월 기준, 스테이블코인 총공급량은 약 2540억 달러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는 CoinGecko - Stablecoins Market Cap에서 제공된 데이터에 기반하며, 미국 M2 통화량의 약 1%를 초과하는 수준입니다. 주요 스테이블코인으로는 테더(USDT)가 약 1547억 달러, 서클(USDC)이 약 611억 달러로, 두 회사가 시장의 약 89%를 점유하고 있습니다. 이는 CoinMarketCap - Top Stablecoin Tokens에서 확인된 순환 공급량 데이터를 기반으로 계산되었습니다.

서클은 미국 기업으로, 최근 미국 정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할 가능성이 있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이는 기사에 명시적으로 언급되지는 않았으나, 미국 내에서의 전략적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Circle - Transparency Report에서 USDC의 안정성과 투명성을 강조하며, 미국 금융 시스템과의 통합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2.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의 미국 국채 보유와 수요 증가

전통적으로 미국 국채의 주요 보유국인 중국, 일본 등의 비중이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2011년 23%에서 2024년 6%대로 급감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미 연준(Fed)은 양적 긴축 정책을 지속하며 국채 매입 의사가 낮아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인 테더와 서클은 새로운 주요 수요처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2024년 4분기 기준, 테더는 약 1130억 달러의 직접 및 간접 미국 국채를 보유 중으로, 이는 Tether - Q4 2024 Attestation에서 확인됩니다. 서클의 경우, USDC 총 발행량(약 611억 달러)의 일부를 국채로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Circle - Transparency Report에서 Circle Reserve Fund의 포트폴리오 구성(단기 미국 국채, 야간 리포 구매 약정 포함)으로 확인됩니다. 두 회사의 국채 보유량은 독일을 넘어 세계 18번째, 2024년 신규 매입 기준으로는 7위로, 한국, 싱가포르 등보다 앞서며, 중국과 일본은 순매도 중입니다.

이러한 동향은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성장으로 미국 국채 수요가 과거 주요 국가들의 역할을 대체할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이는 미국 재무부 장관이 실제로 언급한 바 있으며, Forbes - The Stablecoin Paradox: Supercharging Dollar Dominance에서도 강조됩니다.

3. 달러 패권 유지에의 기여

스테이블코인은 아르헨티나, 베네수엘라 등 자국 통화 가치가 불안정한 국가에서 달러 사용을 촉진하며, 기존 은행 시스템이 닿지 않는 지역까지 달러화 접근성을 높입니다. 이는 Axios - Stablecoins will preserve the U.S. dollar's dominance에서 트럼프 행정부가 스테이블코인을 달러의 글로벌 예비 통화 지위 유지 수단으로 보는 관점을 반영합니다.

특히, BRICS+ 국가들의 탈달러화 시도에도 불구하고, 스테이블코인은 달러 기반 거래와 미국 국채 수요를 동시에 창출하며 '트로이의 목마'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주요 글로벌 거래소(예: 바이낸스)에서 USDT, USDC가 가장 많이 사용되는 거래 페어로, 이는 World Economic Forum - Stablecoin surge에서 확인됩니다.

4. 향후 5~10년 전망

ARK Invest는 스테이블코인 시장이 향후 510년 동안 510배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며, 이는 최대 1조 달러 이상에 이를 수 있습니다. 현재 시장 규모(2540억 달러)를 기준으로, 5배는 1조 2700억 달러, 10배는 2조 5400억 달러에 해당합니다. 일부 분석은 더 높은 성장도 예측합니다.

예를 들어, Metatech Insights - Stablecoins Market Forecast에 따르면, 2035년 시장 규모는 1조 1068억 달러로, 2024년 1826억 달러에서 17.8% CAGR로 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를 기반으로 2030년 시장 규모를 계산하면, 2025년 2540억 달러에서 5년간 17.8% CAGR 적용 시 약 5770억 달러로 추정됩니다. 이는 미국의 장기 금리 안정, 달러 패권 유지, 신흥국 금융 포용에 기여할 가능성이 큽니다.

표: 주요 스테이블코인 및 관련 데이터 (2025년 6월 기준)

이름

순환 공급량 (억 달러)

미국 국채 보유량 (억 달러)

테더 (USDT)

154.76

113

서클 (USDC)

61.08

일부 (정확한 수치 미공개)

결론

ARK Invest 리포트는 스테이블코인이 미국 금융 시스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강조하며, 공급량 증가, 국채 수요 지원, 달러 패권 유지, 그리고 미래 성장 가능성을 다룹니다. 이는 글로벌 금융 시스템의 변화와 미국의 전략적 이익을 반영하는 중요한 분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