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먹고 시작한 학점은행제 컴퓨터공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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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2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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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졸인 상황에서
수능을 볼 수는 없고
직장인이라면 더더욱 학교라는
곳에 시간을 투자하기 어렵죠
해서 오늘 학점은행제 컴퓨터공학,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온라인으로 수업을 듣고
학점을 이수하면
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부 제도이기 때문에
내가 직장을 다니고 있거나
무언가 일을 하고 있더라도
충분히 병행 가능하면서
4년제 학위를 받을 수 있으니
가장 효율적인 방법인데요
무엇보다 학점을 취득하는데는
온라인 강의와 자격증, 독학사 같은
다양한 방법을 활용할 수 있다보니
고졸이라도 4년제까지 2년,
전문대졸도 3-4학기,
비전공자라면 2-3학기밖에
걸리지 않는 실정입니다
그래서 내가 이직이나 승진을
위해 준비하고자 하면
가장 빠르게 실현할 수 있죠
어떻게 할 수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실제 학습자님의 동의를 구해
작성된 후기입니다]
안녕하세요~
재작년부터 시작해서 이번
8월에 학위를 받게 된 김진ㅇ입니다
학점은행제 컴퓨터공학을
시작했을 때가 생각이 나는데
제가 취성패로 개발자가 되려고
공부를 하면서 알아봤었거든요
그때가 한 4개월 뒤에 입대해야
하는 상황이어서 학원 끝나면
바로 가야겠다 싶었는데
시간이 너무 아까운거예요
그래서 이것저것 더 해볼거
없는지 알아보던 중에
학점운영제라는게 있었고
이걸로 수업을 들으면
학위를 받을 수 있다고 했죠
군대에서도 된다길래 일단
알아보고 멘토님께 연락을 드렸더니
학습설계를 해주셨거든요
제가 고졸이었고 그때 목적이
정보처리기사를 따면서
학위도 받고 싶었고 그랬거든요
일단 제가 입대 전에
한 학기를 교양으로 들어서 끝내고
군대 가서 적응한 다음에
다시 수업을 들어가지고
3학기, 컴활까지 따면
정보처리기사를 딸 수 있는
조건이 만들어졌고
이어서 수업 한 학기만
더하면 학점은행제 컴퓨터공학을
받을 수 있는 계획이었습니다
말이 어렵긴 한데 멘토님은
저한테 표로 보여주셔가지고
이해하기 쉽게 해주셨어요
학기가 3개월 반인데 이거를
4학기 하고 자격증 따고
한학기 더해서 학위를 따고,
그러면 전역하기 전에 이미
4년제를 만들 수 있었거든요
물론 중간에 계획을 틀어서
학사편입을 하기로 했지만
학위 따는거는 그대로
가기로 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수업 자체는 컴퓨터랑 핸드폰으로
볼 수가 있어서 어렵지 않았어요
밖에 있을때는 보통 학원 끝나고
집에서 컴퓨터로 많이 들었고요
입대하고 자대배치 받고 난
뒤에는 제가 특기병으로 가서
생각보다 여유있게 수업을
들었습니다
그냥 처음부터 끝까지 들으면
출석으로 인정을 받는데
이걸 2주 안에만 하면 되거든요
저같은 경우에는 전공은
제가 배워야 하는 쪽이다보니
필기하면서 들었고, 교양같은
과목들은 그냥저냥 틀어놓고
출석처리만 잘 해놨던 것 같아요
대신에 이것도 대학이랑 똑같이
수업이랑 과제랑 중간고사 기말고사
이런게 다 있었기 때문에
정해진 기간에 해야 했거든요
물론 다행인건 이것도 컴퓨터로
할 수 있는거다 보니까
저는 보통 훈련이 끝난 뒤에
사지방에 가서 했었고
어려운 부분이나 모르는 부분
아님 오류가 나는 부분은
멘토님께 연락을 드려서
제가 못하는 것들을 부탁드렸고
공부만은 열심히 하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훈련을 하면서도 제가 나중을
위해서 대학교 학력을 만드는게
신기하기도 했고 진짜 남들보다
늦게 시작한 만큼 마음먹고
시작해보자는 생각이 들었죠
그래도 두 번째 세 번째
학기가 되면서 저도 익숙해지고
진로도 딱 결정이 되다보니
더 잘할 수 있는 마음이
생기더라고요
그리고 전역을 할 때쯤에는
제가 학점은행제 컴퓨터공학
학사학위를 취득하게 되었구요
바로 학사편입까지 도전해서
이렇게 결과를 보게 되었습니다
제가 대학생활을 해본적이 없이
3학년으로 들어온게 생각보다
부담이 되지만 그래도 학은제로
4년제를 만든 이력이 있으니까요
그만큼의 경험을 살려서
기죽지 말고 학교생활을 해볼게요
더 열심히 해봐야죠
좋은 곳 취업도 할거구요
빠이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