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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공학과 진로를 알아보고
학위취득 방법까지 찾는 분들이
많으신 것 같아요
이렇게 글을 쓸 수 있도록
기회를 받았으니 여러분들에게
많은 도움 드리도록 노력할게요!
제가 학위를 준비한 이유
뻔 하지만 취업 때문이었습니다
대학을 가지 않고 바로
직장을 구했지만 경력이 쌓일수록
회사가 요구하는 것들은 늘어나고
충족하지 못하는 상황에
제가 일을 하는데 문제들이
발생 하더라고요
팀장이 되기 위해서, 경력에 맞는
대우를 받기 위해서는 꼭 필요했죠
솔직히 경력대비 연봉이 적었거든요
요즘은 누구나 4년제를 나오고
추가적인 자격증을 따고 하면서
제가 비빌 수 있는 부분은
경력밖에 없었습니다
물론 현실적으로 일반 대학을
수능보고 들어갈 자신은 없다보니
사이버대를 찾았는데 이거 뭐
등록금이..큼큼..
고졸인 제가 할 수 있을지
걱정도 되고 성적보고 지원하더라고요
그러다가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
학점은행제라는 것을 알고 시작했죠
컴퓨터공학과 진로는 이미 제가
현직에 있다보니 좋다는걸 알았습니다
물론 저는 더 좋은 곳으로
출장은 적고 몸은 더 편한 쪽으로
가고자 학위취득 방법을 찾은건데요
처음 알아봤을때는
인강으로 4년제를 따는 학점운영제,
그리고 시험으로 따는
독학학위제가 있었어요
더 파고 들면 복잡하게 이것저것 있는데
이거야 단순하게 보자면 인강이나 시험이냐
그걸로 구분을 할 수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뭐 저야 솔직히 실무로 개발을 배운거라
이론 시험보면 완전 노답이겠다 싶어서
그냥 수업으로 편하게 하려고
이쪽을 선택을 했었고요
이게 대학과정이랑 똑같긴 하지만
수업이랑 과제, 시험 이런게 모두
인터넷으로 하는거다 보니까
제가 직장 다니면서도 할 수가
있더라고요
뭐 많아보이긴 했지만 선생님과
이야기를 좀 나누다보니 할만 하겠다는
판단이 섰기 때문에 시작을 했습니다
제가 고졸이고 4년제를 만들려면
솔직히 기본 4년이 걸리겠죠
저야 경력이 있으니 부담은 덜었는데
컴퓨터공학과 진로보고 시작하려는
분들이라면 부담이 됐을겁니다
하지만 이게 참 신기하게
기간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
많더라고요
그게 여러 가지가 있었는데 저는 다
해당이 안되고 딱 한가지를 했는데
자격증 따는 거였거든요
경력으로 정처산기 땄었는데
이게 학점으로 20점이나 인정받았고
추가적으로 따려던게 16점,
그리고 하나 더 하면 20점
총 56점을 자격증으로 퉁치게 됐죠
총 140점이 필요했는데
수업은 84점만 하면 되는 상황이고요
사실 뭐 독학학위제도 병행하면
더 많이 줄어드는건 사실이지만
솔직히 자신 없었기 때문에
수업으로 천천히 해보기로 했습니다
수업 자체는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오류가 나도 제가 다 잡을 수 있어서..ㅋㅋ
아무튼 이게 아니구요
유투브 보는 것처럼 첨부터 끝까지
재생만 하면 출석으로 인정되고
과제도 2쪽정도 분량
시험은 객관식으로 진행이 됐습니다
수업만 들었을 때 제가 28과목인데
학기당 7과목씩 4학기
1년 반을 하는 과정으로 진행을 했죠
2년 걸릴 것 같았는데 더 빠르게
되가지고 신기하기도 하고
이게 온라인 과정이라
방학이 없어서 그런가 싶기도 했습니다
아무튼간 딱히 어려움은 없더라고요
귀찮은 것만 빼면요 ㅋ
걍 이정도면 엄마도 할 수 있겠다?
싶은 마음이 들었고 이게 가능한게
제 학습설계라고 해야 하나
학기별로 언제 시작하고 어떤 과목을
들어야 하는지 다 해주셨기 때문에
저는 그냥 쭉 따라가기만 하면
되는 상황이었거든요
제가 어려운건 없었죠
뭔가 하라고 할 때 하면 되니까요
그래서 이제 제가 23년도에
시작을 했었는데요 여름땐가
이번 2월에 학위취득을 했습니다
컴퓨터공학과 진로를 잡은 때부터
참 많은 시간이 지났나 싶은데
막상 체감은 빠르더라고요
그냥 일만 했을 때에는
막연히 돈많은 백수가 되고 싶다
이런 생각하면서 지냈는데
이렇게 공부를 하면서 보내니까
별 생각이 없어지더라고요
뭐였냐면 막연하게 이거 다 끝내고
학사학위 취득을 하게 되면
네x버라도 지원해볼까 하는
실없는 생각도 ㅋㅋ 했습니다
근데 뭐 사실 갈 수는 있더라고요
역시 학력이 가장 크게 발목을
잡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제는 거리낄게 없다보니
더 열심히 해보려고요
이직도 준비하고 있고
제가 갈 수 있는 컴퓨터공학과 진로는
많아졌으니 말입니다
시작하기 전에는 고민부터 앞섰는데
아무래도 내가 이런것까지 이나이에
해야 하는가 하는 자괴감이 들었거든요
근데 막상 하고보니까
참 하길 잘한 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열심히 살아보겠습니다
네. 오늘 이렇게 상세한 이야기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컴퓨터공학과 진로에 관심을 두고
준비하는 분들이 많아서
부탁을 드려 작성한 후기인데요
내가 가진 학력과 자격증 등등에 따라
커리큘럼이 달라지고, 과정이 달라지기 때문에
내가 어떻게 진행해야 하는지
갈피를 못잡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많이 활용하는 것이 바로
학습멘토의 역량인데요
다양한 분들을 만남으로서 얻은
지식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서로 같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기 때문에
진행하시는데 어려움은 없으실 겁니다
관련해서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이야기 나눠볼 수 있으니까요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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