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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학습멘토입니다 :)
우리 인생에 있어 끝없이 진행해야 하는
과정이 바로 학력개선인 부분 같습니다
사회에 나와 이직이나 승진을 위해
혹은 취업을 하기 위해서
필수적인 부분이 바로 학력이라는 거죠
그래서
직장인 야간대를 다니는 분들이
제법 많았지만
최근엔 폐지된 곳들이 상당하다는 사실
즉, 입학률이 높지 않아
대부분의 대학에서 해당 과정을
진행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실제 제 지인도 퇴근 후
다닐 수 있는 학교로 진학했지만
1년도 채 되지 않아 주간반과
통폐합이 되어 어쩔 수 없이
자퇴를 한 경우가 있는데요
뭐 어떻게 하란 말인가 싶지만
오늘 이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해요
사이버대보다 효율적이고
방통대보다 낮은 난이도로
과정 진행을 할 수 있다보니까
직장인 야간대를 생각하고 계신 분들은
집중하고 끝까지 살펴봐주시길 바랍니다
[실제 학습자님의 동의를 구해
작성된 후기입니다]
안녕하세요 ㅎ
이번에 이직 때문에 학력개선을 했던
임ㅇ현이라고 합니다
글을 쓰는 직업도 아니고 이렇게
누군가에게 보여주는 글은 처음이라
어렵기도 하지만 처음 시작했던 때를
생각해보니 뭐가됐든 읽을 수 있는
글을 적는게 필요할 것 같아서
적어보고 있습니다 ㅎ
저는 3년제 대학을 졸업하고
전공을 살리지 못한 채로 일을 하게 되었죠
사회의 흐름을 타다보니
어느새 문과였던 제가 개발자가 되고
정보처리기사도 취득한 경력자더라구요
전공으로 돌아가지는 못하겠구나
싶은 생각이 들면서 동시에
여기서 오래오래 잘 해보자는 생각에
더 좋은 곳으로 이직을 하려고
알아보다가 학력이 필요한걸 알고
시작을 했던 것 같아요
처음엔 야간대를 알아봤는데
제 회사 근처에는 다닐 수 있는
학교도 없고, 제가 야근이 잦다보니까
방통대를 또 찾아봤거든요
제가 가려는 전공은 또 출석을 해야한다고..
참 세상 사는게 쉽지만은 않다는 생각을
하면서 이것저것 알아봐서
학점은행제로 시작을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이게 뭔지도 모르고 그냥
사이버대인가 싶었는데
검색을 해보니까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이라는 곳이 뜨더라고요
거기서 어떤 제도인지도 보고
어떻게 하는지도 보고 했죠
그러다가 이건 신기하게도
입학이나 편입 졸업이라는 개념이 없어
자기가 학위를 딸 때 필요한
학점만 모으면 끝이라고 하더라고요
제가 직장인 야간대를 가는거면
3년제를 나왔어도 다시 3학년으로
편입을 해야 하는 거였는데
그게 아니었고 이수한 120학점에
더해 20학점만 만들면 되는거라구요
제가 학교 다닐 때 보통 학기당
20학점을 넘게 들었으니까
반년도 안걸리겠다는 유레카를 외치고
해봐야겠다 싶어서 확신을 갖고
더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도통 혼자는 못하겠다 싶어서 찾은게
멘토님이었어요
전적대가 이수구분이 이런게 있다보니
저는 식영과를 나왔는데 컴공으로
도통 어떻게 학위가 나오는지
개념이 잡히지가 않았거든요
멘토님을 찾아서 상담을 해보고
제 전적대 보내주면서
학습설계를 받았어요
그랬더니 전공이 아예 달라서
이 수업을 다 들어야 학위가 나오는데
다행이 제가 취득한 정보처리기사가
전공학점으로 인정되는 것도 있었고
추가적으로 따려던 자격증도 있었기 때문에
제가 들어야 하는건 딱 8과목이었죠
전공 4개 교양 4개
이것만 들으면 전적대랑 자격증 학점
다 합쳐서 142점으로 4년제 컴공을
딸 수가 있다고 하셨습니다
대학과 동등한 학력으로 인정을 받아서
개발하는 사람들이 직접 학교를
가기 어려우니까 이쪽으로 많이 한다더라구요
자격증도 많이 따니까 훨씬 이득이었던거죠
수업 자체는 온라인으로 듣는거라
정말 편하게 했었던 것 같습니다
투모니터로 한쪽엔 강의 틀어놓고
한쪽에서 일하기도 했었구요
힘든 날에는 주말에 몰아서 듣기도 했죠
어쨌든 강의가 올라온 시점부터
2주 안에만 들으면 되는 시스템이라
제가 밀리기는 했어도 놓치는건 없었어요
무엇보다 대학을 그대로 옮겨서
인강을 듣는 것처럼 강의 포함해서
과제랑 중간 기말 전부 있었지만
난이도는 훨씬 낮았고 신경써야 하는
날들이 적어서 훨씬 좋았던 것 같아요
대학은 과제 하나에 일주일씩 도서관에서
자료찾고 했어야 했는데 이거는 거의
짧게는 20분이고 길어도 한시간 미만
멘토님이 이것저것 알려주신 것도 있고
분량 자체가 2쪽정도 밖에 아니라서
확실히 직장인 야간대를 다녔으면
이런건 없었겠구나 싶은 생각이
들게 되었습니다 편했거든요
아무래도 혼자 하는게 아니라 멘토님이
계셨으니까 궁금한거 바로 물어보고
제가 해야 하는 행정처리도
같이 알려주시고 해서 장점인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여유롭게 한번에
4과목씩 2학기에 걸쳐서 했어요
한꺼번에 해도 되는 거였지만
일하면서 잘 할 수 있을지 걱정이고
제가 8월에 시작을 했는데
학위가 대학이랑 똑같이 2월이랑 8월에
나온다고 해서 굳이 빨리 끝낼 필요가
없는 상황이었거든요
그래서 4개씩 하다보니 저번달에
4년제 컴공을 받고 이제 이직을
노리고 있습니다
사실 바로 하려고 했으나 코로나 때문에
구인구직도 없고 재택근무를 하고 있어서
조금 더 상황을 지켜보고 해야할 것 같아요
조금 딜레이 되는건 있지만 사실
직장인 야간대를 다녔다면
반년밖에 안걸린 과정이
2년을 더 다녔겠죠
8과목과 2년의 등록금을 비교하면
천지차이이기도 하구요
학력개선을 하려면 똑똑하게
하는게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대학 이름이 없는건 아쉽긴하지만
밥먹여주는건 학력이니까요
좀 잠잠해지면 이직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동안 이것저것 많이 알려주신
멘토님도 너무 감사드립니당
혼자 한다고 아무과목 신청해놓고
말 안해서 죄송해요.. 플랜 다 꼬였었죠ㅋㅋ..
그래도 잘 해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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