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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래머 IT취업, 컴퓨터공학 전공으로 성공하는 방법

by Im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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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D

학습멘토입니다.


최근에 웹 개발자를 하고 있는

친구를 만날 기회가 있었어요.

어렸을 적 일본으로 이주해 지내다가

대학을 졸업하고 한국으로 돌아온 친구인데요.


프로그래머가 되고자 국내로 들어왔지만,

해당 분야에서도 실질적인 직무능력보다는

학력과 학벌을 따지고 있다며

굉장히 불만을 쏟아냈죠ㅜ..


더 억울한건 친구가 일본에서 대학을 나왔다는건데

국내에서는 학력으로 인정받지 못한다는겁니다.


결국 고졸로 시작을 해야 했던 친구는

상당히 어려운 IT취업 활동을 하다가

1년 만에 겨우 취직에 성공했어요.


이렇게 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단지 학력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취직에

불리함을 안고 가야 한다는 것 자체가


사실 굉장히 불합리한 일이긴 하지만

사회가 이러한 기준을 마련해뒀기 때문에

인식이, 정책이 바뀌지 않는 이상

개인이 어떻게 할 수가 없죠.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하루라도 빨리

직장이 원하는 조건을 맞추는 것이

가장 중요해보입니다.


그리고 이제 막 IT취업을 준비 중인

분들 또한 효율적인 프로그래머로 거듭나기 위해서

학력까지 맞추는 게 필요하겠죠?


어떻게 진행을 해야 하는지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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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관련 업계의 사람들은

어떤 전공을 선택할까요?

가장 대표적인 거라고 생각한다면

역시 컴퓨터공학만큼이 없겠죠.


실제로 컴공을 나오고, 프로젝트를 다뤄본

신입이라면 네이땡 등 대기업에도

입사할 수 있다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로

업계에서 가장 잘 쳐주는 부분인데요.


하지만 애초에 관련 분야를 나오지 않은 경우엔

곧장 컴공을 만들기란 쉽지 않습니다.


게다가 비슷한 2년제 학과를 나왔다 하더라도

어느 정도의 차별을 느끼기 때문에

편입을 해야 할지, 어떻게 해야할지 방법을

찾는 상황인데요.


이거, 온라인 수업으로 컴퓨터공학 학위를 딸 수 있죠.

물론 동등한 법적 효력을 인정받는 방법으로요.

그리고 일반 교육기관에서 진행하는 과정보다

더 빨리요.


바로, 학점은행제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이는 교육부에서 직접 운영하고 있는

대학 제도로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국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데다가,


전 과정 모두 100% 온라인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사이버대나 방통대보다 훨씬 효율적인 제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부분,

앞서 말씀드렸지만 해당 제도는

수업 외의 학습활동을 통해 학위를 취득하기

까지의 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죠.


왜냐하면 우리가 흔히 따는 국가자격인

컴활, 네크워크관리사, 정보처리기사 등등이


모두 컴퓨터공학 전공학점으로 인정되고 있는

상황인데다, IT취업에도 도움이 되는 부분이다보니

프로그래머를 준비하는 분들이라면

상대적으로 수월하게 학위과정을 진행하는게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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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비슷한 학과를 나오신 2년제, 3년제

졸업생, 자퇴생 분들이라면 이때 들었던 학점을

모두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더 빠른

과정도 할 수 있어요.


물론 관련해서 본인의 노력에 따라

기간과 학습계획이 달라지긴 하지만,


이는 학습멘토와의 대화를 통해 충분히

일상 생활과 병행할 수 있을 정도로

조율이 가능하기 때문에

정확하게 체크해볼 수 있죠.


특히 직장인 분들이시라면 야간대도

생각해보셨겠지만, 야근이 일상인 분들에게는

쉽지 않은 상황인데요ㅠㅠ


하루 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 일을 하면서

수업도 들을 수 있다면 그것만큼

효율적인게 없겠죠?


어떻게 시작할 수 있는지 바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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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김평X님의 학습후기]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판교의 등대에서 열심히 일을 하고 있는

김평X이라고 합니다.ㅜ


이쪽 업계가 워낙 야근이 많다는건 알았지만

이정도일지는 몰랐던.. 확실히 날개를 달아준다는

음료를 입에 달고 살고 있습니다..


그래도 일 하는 자체는 재미가 있어서

아직까지는 다닐만 하네요. 물론 집에는 못가지만요.


그리고 몇 년을 백수로 살다가

이렇게 일이라도 할 수 있어서 정말

괜찮습니다..


왜냐면 저는 상고를 나와 정보통신학과 전문대를

들어갔는데, 중간에 자퇴를 했거든요.


엄청 성적에 맞춰 들어간거라 다니기도 싫었고

수업도 매번 교양이나 재미없는 과목만

듣다보니까 흥미가 없었죠.


그래서 군대를 갔다가 그대로 돌아가지 않았어요.

근데 또 이렇게 하니까 취업을 할 수가

없더라고요. 어찌됐든 학력이 고졸이니까요.


매번 술집이나 피시방에서 알바나

하고, 놀고 먹고 그런 삶을 살았죠.

하지만 나이를 하나씩 먹으니까 언제까지고

이렇게 살 수는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시 복학을 해볼까 싶었지만

이미 재입학은 할 수 없는 상황이었고,

그렇다고 제가 다시 수능을 준비해서

좋은 대학을 가기란 현실적으로 무리었어요.


어떻게 할까 싶다가, 일단 당분간은 또

백수로 지낼 것 같으니 정부에서 지원해주는

취성패를 시작하게 되었는데요.


그래도 제가 배운게 코드랑 전산 쪽이었으니까

요즘 대세인 코딩을 해보기로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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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기본 지식은 있지만 그 이상은

없던 저로서는 수업을 따라가는 것조차

벅차더라고요.


학교 다닐 때부터 극혐하던 조별과제처럼

사람들 몇 명 모여서 프로젝트도

했어야 했구요.. 하


그래도 어영부영 잘 끝내기도 했고

저도 하다보니까 뭔가 괜찮다 싶어서

잘 배워서 IT취업을 해야겠다 싶었죠.


근데 기술은 기술이고 학력은 학력이더라고요.

고졸 프로그래머를 뽑는 곳은 거의 없던 데다가


그런 곳까지 학벌 쟁쟁한 사람들이

지원하다보니 저같은 이력서 텅텅이한테는

기회조차 오지 않았습니다.


겨우 이렇게 꿈이 생겼는데 지난날의

과오(?)로 취직도 불확실하게 되어서 참..


결국 그동안 남처럼 살았던

부모님께 부탁을 드리면서 학력을

만들고 싶은데 돈이 없으니 조금만 도와달라고

말씀을 드렸죠.


하나밖에 없는 자식이지만 하는 꼴이 참

한심하실텐데 그래도 제가 공부를 한다니까

도리어 기뻐하시면서 지원을 해주셨습니다.


근데 제가 이 나이먹고 다시 학교를 가서

1학년부터 하기란 쉽지 않은 것 같고

편입도 못할 거고 해서

사이버대를 알아봤는데요. 엄청 비싸더라고요.


확실히 대학 이름 두글자 붙어 있는 주제에

똑같은 등록금을 받고 수업은 그냥 인강이고..

방통대는 학비는 쌌는데

졸업할 때 논문 써야 한데요.

그래서 조용히 사이트를 닫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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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어디를 가야할지 고민을 하는데

부모님께서 그러지말고 학점은행제를 해보라고

하더라고요.


제가 취성패 했던 것처럼

교육부에서 하는 교육제도인데

대학보다 학비는 저렴하고

사이버대처럼 수업은 온라인이라고 했죠.


또 마저 찾아보니까 이게 좀 유레카였던게

저같은 자퇴생도 일단 학교에서 들은 수업이 있으면

그 학점을 끌고올 수 있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제가 그래도 2학기 중간고사까지는 마치고

군대를 갔던 터라 다시 들어가보니

한 61학점은 가지고 있더라고요.


이걸 일단 캡쳐를 해둔 상태로

제가 보던 글에 쓰여 있던 학습멘토에게

연락을 해봤더니 제 전적대를 요청하셨고

그걸 보시고 학습계획을 세워주셨는데요.


일단 제가 컴퓨터공학으로 전공을 하고 싶었는데

이게 4년제 과정이라 제가 추가로 학점을 이수해야 했습니다.


근데 제가 생각보다 저번 학교에서

수업을 많이 들어서 교양이랑 일반학점이 모자란 상황이었고

다른건 자격증을 따면 수업을 퉁칠 수 있다고

하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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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원래는 고졸이었을 때 4-5학기 걸리는 과정이

지금 전적대를 가져온다고 가정하면


거의 3학기? 이중에서 제가 컴터쪽 자격을 몇 개 따면

2학기로도 가능하다고 하셨습니다.


와.. 제대로 편입을 했었어도 2년이 걸리는 과정인데

이것저것 같이 한다고 하니까

딱 2학기밖에 안걸린다는 거잖아요.


뭔가 신기하기도 했고, 이득이라는 생각도 했죠.


아무래도 나이가 나이이니까

빨리 안정적인 직장을 구해야 하는데

이게 뭐가 스펙이 있어야 가능하잖습니까.


근데 이렇게 학점은행제 하면

시간도 빨리 끝낼 수 있고, 겸사겸사


자격증도 따야 하니까 저에게는

가장 좋은 방법이었죠.

그래서 얼른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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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좀 좋았던게

저는 사실 대학 등록금이 엄청

터무니없이 비싸고 아깝다는 생각을 하거든요.


근데 이거는 뭐 총회비니 개강비니

그런거 하나도 없이 딱 수업료만 내면 되니까

상대적으로 많이 저렴하더라고요.


게다가 멘토님이 저 학위 딸 때까지

관리를 해주신다고 하니 저는 정말

수업만 들으면 되는 거였죠.


그래서 정말 듣기만 했습니다!

이게 교수님이 지켜보고 이런게 아니라서

수업 틀어놓고 딴짓도 가능하더라고요.


그렇게 땡땡이도 치면서 듣는데다가

모든게 인터넷선만 연결되어 있으면

컴퓨터로 다 할 수 있으니까

한 자리에서 모든걸 끝낼 수 있었습니다.


과제도 레포트 제출이긴 한데

취성패랑 수업으로 배웠던게 나와서

열심히 했고요.


시험도 정답찍기에다가 어려운건 별로 안나오고

제법 이론적인게 많이 나와서 쉽게 풀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가장 좋았던게 뭐냐면

교양이나 그런 수업은 그렇다치고

전공과목은 진짜 도움 많이 되는 거였죠.


그래서 초반에는 땡땡이를 좀 치긴 했는데

중반부터는 계속 들으면서 따로 노트정리도 했어요.


취성패가 실무적인걸 많이 배웠으면

이건 기초+이론부분, 그리고 진짜

일할 때 필요한 부분까지 알려주시더라고요.


그래서 뭐 어쩔 수 없이 경청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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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까진 아직 백수였기 때문에

시간이 남아돌아서 자격증 공부도 틈틈이 해서

저한테 나름 필요했던 네트워크나 컴활이랑


하나 더 땄는데 이건 제가 그냥 취업할 때 쓰려고

딴거라서 학점인정은 안돼서 아쉽긴 하네요.


아무튼 이렇게 해가지고 저는 2학기,

한 이래저래 9개월? 정도 걸렸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고졸이었던 자퇴생이 컴퓨터공학 학사라는

번드르르르한 학위를 만들게 되었고,

이 전공 살려서 프로그래머로 IT취업도 했죠.


사람마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 여러 방안을 찾지만

저는 학점은행제라는 방법이 가장 맞았던 것 같습니다.


만약 조금 더 어렸거나

돈이 많았다면 다른 부분도 생각해봤겠지만

솔직히 가성비 따지만 이거만큼

편하고 쉬었던 게 없는 것 같아요.


물론 멘토님이 귀찮은거 다 해주셔서

그런 거겠지만, 일단 이걸 활용하는 제가

너무 편하잖아요.


이래서 사람들이 관리를 받는구나

싶기도 했죠.


그래서 이렇게 판교의 등대로 살아가고 있는데,

생각보다 학은제라는걸로 했다는데에

차별을 안두더라고요.


저는 솔직히 그래도 일반 대학이 아닌데

차별하지 않을까 싶었지만,

그런게 1도 없었습니다.


아무튼 이렇게 해서 저는 환골탈태하고

제대로 직장인으로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제 인생 노답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이제 보면 딱히 그런건 아닌 것 같아서

나름 살짝 자랑스러워졌고요.


남들보다 늦은만큼 더 잘 하기 위해서,

오래 버티기 위해서 잘 비비고 있습니다.

열심히 살아볼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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