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고졸 임상심리사 2급, 학력 맞추면서 수련도 가능

by ImEdu

http://pf.kakao.com/_jxayan/chat





예전에는 정신적으로 지치는 경우

이를 쉬쉬하고 혹여 남들이 알까 걱정하는

분들이 많았지만, 지금은 오히려 정신건강을 위해

일부러 상담을 받으로 간다고 해요.


제 주변에서도 본인의 긍정적인 사고를 위해

자주 방문하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그만큼 스스로가 해결하지 못하는 다양한

부분을 케어받기 때문에 전문가를 찾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전문인력 역시

누군가의 멘탈을 위해 임상심리사 2급을 취득

하고 있죠.


다양한 자격증 중 민간이 아닌

국가기술로서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을 숙지한

고급 전문인력이라고 소개되고 있는데요.


재활센터는 물론 사회복귀시설, 심리상담소,

교도소나 소년원 그리고 기타 청소년 보호시설 등


다방면으로 취업할 수 있기 때문에 수요는 물론이고

정부에서 직접 필요성을 느껴 2002년

신설한 자격이기도 합니다.


그만큼 범미래적으로 전망이 좋다는 것도

확인할 수 있을 텐데요.


하지만 이렇게 좋은 말만 늘어놓는다는 것은..

취득 조건이 다소 까다롭다는 말이겠죠?


실제로 심리 관련 직업들은 모두

고학력을 요구하며 꾸준한 공부를 요하고 있습니다.


그치만 여기서 주의해야 하는 상황!

한 가지 있는데요.


3.png


어디를 둘러봐도 관련 전공 학위가 필요하다는

이야기만 나오고 있는걸 보신 분들이 많을 거예요.


특히 심리학으로 학위를 따야지 가능하다는 말에

이미 4년제를 나오신 분들이 또 다시

학위를 따게하는 경우도 있죠.


하지만 아니랍니다!

임상심리사 2급이 되기 위해서는 단

두가지만 있으면 되는데요.


하나가 바로 ‘출신 학과가 상관없는’ 4년제 학력

그리고 1년 이상의 수련입니다.

단 여기서 또 주의해야 할 부분은

바로 1급으로 승급할 경우인데요.


1급은 보다 전문적인 커리큘럼을 통해

승급할 수 있기 때문에

이때만큼은 관련 전공의 석사학위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1급을 바로 취득하길 원하시는 분들께서는

바로 일반 대학원의 심리학과에 진학하셔도 좋은데요.


이때 또 한가지.. 뭐가 많죠?

상담심리교육대학원에 진학한다면 전문상담교사라는 교원 양성

과정도 함께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보다 효율적으로 미래를 대비

할 수 있어요.


다만 상담심리교육대학원은 애초에 관련 전공의

학사학위가 필요하므로 이 부분까지도 생각해두셔야 하죠.



4.png


본론으로 다시 돌아오자면

나는 그냥 임상만 따고 싶은데

학력은 충분해요. 라고 한다면 그냥


수련만 신청해 진행하실 수 있고

고졸 임상심리사 2급을 하고 싶어요.라고

하신다면 계속해서 이야기를 들어주세요 :)


학력이 모자라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요?

고등학교 졸업자라면 대학을 가거나 해야하고,

전문대생, 자퇴생의 경우 또한 신입학, 편입을 해야겠죠?


다만 이미 직장을 다니고 계신 분들이라고 하신다면

그게 쉽지 않은 선택일 것 같아요.


왜냐하면 등록금은 등록금대로 나가고

기간은 기간대로 소요되니까 말입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학점은행제를 통해

온라인으로 대학과정을 진행하시는데요.


아무래도 교육부가 직접 진행하고 있는

교육제도이다보니 인지도도 있고,

일반 대학보다 저렴하기도 하고.


무엇보다 직접 출석이 아닌 컴퓨터만 있다면

진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많이 활용하게 됩니다.

그럼 이는 또 어떻게 진행할 수 있는지

실제 학습자님의 후기를 통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할게요!


5.png


안녕하세요. 김혜X이라고 합니다.

고졸 임상심리사 2급을 취득해서

학력개선도 했고요, 자격증도 받았죠!


그동안은 알바를 전전하면서

살아갔는데 아무래도 나이를 먹다 보니까

전문적으로 일을 할 수 있는 곳으로

들어가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나이를 떠나서 제가 할 수 있는

기술도 특별할게 없는데다가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사회에 나왔기 때문에

학력도 없잖아요.


제가 어떤걸 하려고 해도

대학을 안나왔다는 것 때문에

발목은 잡히게 되다보니까 자연스럽게

자신감도 없어지고, 학교를 가야겠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그런데 뭐, 제가 가고 싶다고 해서 갈 수 있는

게 아니잖아요.

그리고 저는 상담사가 되고 싶었고

지금 조무사로 일하고 있었기 때문에

병원에서 일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죠.


그러다 찾은게 임상심리였는데

1급은 대학원을 나오고 실습도 2년이나 해야 한다고

인터넷에 적혀있더라고요.

근데 2급은 4년제 학력이랑 1년 실습을 하고요.


애초에 고등학교 졸업자가 대학원까지

갔다가 자격증을 따기에는 무리니까

2급부터 준비해보기로 했죠.


이것도 저에게는 너무 벅찬게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었지만

일단 첫발을 떼야지만 어떻게든

뭐라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어요ㅜ..


하지만 제가 계속 돈을 벌어야 하는 입장이라

대학을 직접 나가기는 어렵고

교대근무를 하고 있어서 야간대도 갈 수 없었죠.



6.jpg


그러다가 알게된게 학점은행제였고

방통대처럼 원격교육인데 이거는

한 번도 직접 학교를 찾아가서 시험보고

과제내고 하는 것도 없더라고요.


전부 온라인으로 하는거다보니까

제가 수술방에 있을 때나

나이트 할 때도 볼 수 있었죠.


그래서 먼저 상담을 받아봤는데

제일 먼저 저는 학력을 개선해야 해서

전공을 선택하고 과정을 맞추기로 했어요.


특이했던게 학점은행제는

전공마다 기간을 단축시키고 할 수 있는

방법이 다양해서 그거에 맞는 계획을

짜는게 좋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경영학이랑 심리학 둘 중 하나를

고르기로 했는데, 이게 좀 다르잖아요?


경영은 학점으로 인정되는 자격증도 많고

시험으로 수업을 대신할 수 있는 방법도

있어서 빠르게 끝내려면 이게 좋다고 하셨고


심리학은 제가 어차피 이쪽 분야로 나갈거면

공부해야 하는 부분이었기 때문에

선택지에 있었던 거죠.


고민을 하다가 그래도 제가 나중을 바라본다면

당장 학력을 개선시키는 것보다

조금 느려도 자격을 딱딱 잘 맞춰서 가는게

좋겠다는 생각에 심리학을 선택했고,

최종적으로 4학기만 하면 되는 학습계획이 세워졌습니다.


그래도 엄청난게 원래 4년제는 4년을 다녀야

하는 거잖아요.


근데 학점은행제로 하니까 그게 2년으로 줄어든다고 해서

좀 놀랐습니다. 물론 제 노력에 따라서 기간이 늘어날 수 있고

줄어들 수 있어서 걱정이 먼저 앞섰긴 했죠ㅜ..



2.png


하지만 일단 해보겠다는 생각에

수업을 딱 들어갔는데,


한 학기가 15주였는데 7과목씩 듣기로 하고

중간중간 학점인정이 되는 방법들

병행하기로 했어요.


갈 길이 멀긴 했지만 시작은 좋았어요.

저는 새로운 것을 배운다는 생각에

좀 재미도 있었고, 아무래도 심리쪽이

그냥 일상생활에서도 많이 적용이 되니까

도움도 많이 됐고요.


대신 무슨 이론, 무신 이론 하면서

어려운 것들 나올때는 힘들기도 했지만,,

주변에서도 제가 이렇게 공부를 하니

많이 응원해줬던게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처음 상담 도와주신 멘토님이

제가 과정을 끝까지 할 때까지 많이 조언을 해주셨어요.


꼬박꼬박 연락도 하고

어떤 팁같은 것도 주시면서 했기 때문에

저도 의지하고 과정을 진행할 수 있었죠.


그리고 고졸 임상심리사 2급은 특이하게

학력을 다 만들고나서 수련을 해야 하는게 아니라

시작할 때 같이 할 수 있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3학기가 들어가는 시점에

수련도 같이 진행했어요.


이때는 근무하고 있던 병원에 양해를 구하고

주말에만 할 수 있는 수련을 신청해서

다녔고, 물론 몸은 너무 힘들었지만


이제 곧 끝이다라는 생각으로 잘 버텼던

것 같습니다.


36.png


이런 과정이 끝났을 때

저는 4년제 학력을 만들었고

시험도 볼 자격이 되었죠.


그동안 열심히 했던 만큼 한번에

시험을 보겠다는 자신감이 좀 강해서

앞뒤 잴 것 없이 필기부터 시작을 했고요!


겨우 과락 면하고 합격을 할 수 있었습니다. ㅜㅜ

제가 그동안 학력도 안되고

배운 것도 없다보니 엄청 자존감도 떨어지고

살아가는데 의욕도 없었거든요.


그런데 처음으로 제 의지를 갖고

도전한 게 좋은 결과로 나오게 되어서

진짜 너무 다행이고 기뻤고,

나도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도 생기게

되었어요.


그리고 조무사로 일했던 경험이

어느정도 같이 도움이 되고 있어서

어떻게 일도 잘 하고 있고요.


나중에는 1급까지 할 수 있도록

많이 노력해볼 예정입니다.


두서 없는 이야기였지만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http://pf.kakao.com/_jxayan/chat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유아교육대학원 유치원정교사 2급을 위한 확실한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