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A시험 응시자격] 고졸도 15주 단기 완성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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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19.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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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나 올해 회계사 1차 시험이 지난 24일에 치러져
많은 분들의 관심이 집중되었죠.
그중에서도 주목해야할 부분이 바로
19년도 최소 선발 예정인원을 1000명으로
증원한데 비해 응시자 수는 전년보다 3.0% 감소했다는 건데요.
합격만 한다면 굴지의 회계법인은 물론
개인 사업체 개업, M&A전문가, 기업 CFO까지 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좋은 기회를 놓칠 수는 없겠죠?
하지만 이 시험,
1년에 단 한 번밖에 치러지지 않아요.
그리고 CPA시험응시자격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미리 요건을 갖춘 뒤
내년에 있을 1차를 대비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고졸학력이든, 비전공자든
딱 15주, 3개월 반이면 갖출 수 있는 이 조건!
과연 어떻게 준비할 수 있는지 바로 알아보도록 할게요!
최고 인기 자격증이라고도 불리는 공인회계사,
하지만 최근 지원자가 감소함에 따라 경쟁률도
많이 완화되었는데요.
딱 1년 후에 있을 1차시험에 앞서
CPA시험 응시자격을 갖춰놔야겠죠?
대비해야할 것은 단 두 가지,
직업에 관련된 필수 8과목 이수와
영어테스트를 대체할 공인영어 성적입니다.
우리가 흔히 떠올리는
토익이나 토플, 텝스 등 금감원이 요구하는
점수만 충족하면 일단 하나의 준비는 끝나게 됩니다.
다만 필수과목에 대해서는
대학 수준의 수업을 요구하므로
반드시 교육제도를 이용해 이수해야 하는데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취업을 했는데
언제 대학을 가냐!
학교는 졸업했지만 비전공자면 어떡하냐!
등등.. 학벌과 학력에 차등을 두지 않는
직업 대비 마련해야 하는 조건이 가혹하죠?
뭐, 이게 사실이라면 제가 이렇게
별도의 시간과 정성을 들여 글을 쓰지 않았을 겁니다!
먼저 말씀드릴건,
필요한 과목이 바로
회계 및 세무학 12학점,
경영학으로 6학점,
경제학 과목 3학점
IT계열 3학점
총 24학점 즉, 8과목을 이수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대학을 가지 않았더라도,
전공이 아니더라도
회계학과, 세무학과, 경영학과 등등
과가 나눠진다는 것은 다들 알고 계실 텐데요.
그러다보니 아무리 학교를 가도
원하는 과목을 한 번에 다 듣기란
현실적으로 무리죠.
때문에 학점은행제라는 교육부 제도를 통해
단 15주 만에 CPA시험응시자격을 갖추는게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별도의 출강 없이 온라인으로만 수업을 듣는데다
이미 대학을 다니고 있다고 하더라도
자격증 과목 이수의 개념이기 때문에
병행 또한 가능합니다.
[실제 김ㅁ민님의 수기를 통해 진행방법에 대해 알아볼게요!]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저는 지난해 하반기에
CPA시험응시자격을 갖추고
올해 1차 시험을 치른
현직 은행원 김ㅁ민이라고 합니다!
저도 이렇게 후기를 보고
학점은행제를 이용했던 거라
감회가 새롭네요ㅎㅎ
안정적이고 남들 다 들어가지 못해 안달인
은행원으로 일하는데 왜 다른걸 하려고 하느냐
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제 커리어를 위해!
자기개발! 노후를 위해!
(또는 이직을..ㅎㅎㅎ)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이걸 해보셨던 선배가 있어서
어떻게 시작을 해야 하는지 여쭤봤더니
1차 보기 전에 요건을 먼저 갖춰야 했죠.
그게 공인영어랑
회계랑 경제? 경영? 과목이었구요.
뭐 영어야 진즉에 해둔게 있어서
괜찮았지만 수업은 어떻게..해야..할지..?
했지만!
선배는 퇴근하고
학점은행제로 온라인 강의 들어서
금방 끝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일단 학습멘토님께
이야기를 드렸더니
선배가 말씀했던 것처럼
고졸이든 비전공자든
딱 8과목, 15주만 들으면
CPA시험응시자격 갖추고
바로 1차 지원할 수 있다고 했죠.
그래서 그때가 여름 막 시작하던 때였는데
크게 바쁜 시기도 아니어서
내년, 그러니까 23년도 시험을 목표로
준비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어차피 온라인으로 강의를 듣는거라
어디 나가지 않고도 퇴근 하고
집에 틀어만 놨구요.
아, 그렇다고 막 영상만 켜놓고
끝내는건 아니었어요.
일반 대학이랑 똑같은 과정이라고 하면서
과제랑 토론이랑
중간/기말고사도 다 있었고,
그걸 컴퓨터로만 했다는 거죠.
(근데 전 이걸로 공부하려고 하는게 아니었고
과락만 안나면 공인회계사 볼 수 있어서
적당히 조절했어요ㅎ..)
대신에 본시험 대비를 많이 했습니다.
아무래도 여건만 맞춘다 한들
합격하는게 아니잖아요.
그나마 다행이었던건
제가 어느정도 관련 업무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크게 어렵다고 느낀건 많지 않았어요.
이렇게 다 15주동안 이수하고 나서는
금융감독원에 심사?를 신청해야
조건을 맞췄는지 확인이 가능하다고 했었죠.
근데 이걸 원래는 혼자 직접 해야 한 대서
하려고 봤더니 와 ..과목 듣고도 셤 못봤겠다 할 정도로
복잡해서 당황했어요.
진짜 이때 멘토님이 저 1차 직전까지
계속 같이 하시고 이야기 해주시지 않았다면..
덕분에 많이 수고를 덜었습니다!
그리고 2019년 2월 24일!
저는 제가 살고 있는 서울에서
1차를 치르게 되었고...
아직 합격자발표는 다음달인데
가채점을 해보니까
여기서 몇 문제 틀렸다 하더라도
충분히 합격하겠다 싶더라고요!!
올해 회계가 어려웠다고는 하지만
미리미리 대비했던 만큼
좋은 결과 나온 것 같습니다!
(저는 오히려 경영이..)
게다가 작년보다 경쟁률이
훅 떨어졌다고 해서 참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운이 좋았죠.
이제는 본업에 충실하면서
발표 기다리고, 합격이 확정되면
2차를 준비할 예정입니다.
좀 떨리긴 하는데ㅜ
절반이나 해냈는데 나머지 절반을
못할 리는 없다고! 생각을 가지고
도전해보겠습니다!
나중에 또 좋은 결과 들고
찾아올게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