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작년 학점은행제를 통해
현재 전북대학교 교육대학원의
진학할 수 있었고,
추후 교사까지 생각하고있는
박천O 이에요.
지금은 석사학위를 진행하고 있는데,
제 목표의 한 발자국 다가간 것 같아
하루하루 뿌듯한 날을 즐기고 있고,
지금은 종강하게 되어 여유를 틈타
여러분에게 제가 경험한
학은제에 대해 조금 자세하게
알려드릴까 해요.
제가 그렇게 글 솜씨가 좋지는 못하다만
그래도 열심히 써볼테니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이에요.
그럼 간단하게 제 이야기를 하자면
저는 고등학교때부터 컴퓨터를
좋아했었는데,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진로도 관련
분야로 가고 싶더라구요.
하지만, 완전 전문적인 빅데이터나
코딩쪽은 조금 어렵게 느껴졌고,
고민을 하다가 안정적인 직장을
얻고자 하는 마음에 컴퓨터교사가
되기로 결심하게 되었어요.
하지만 교육대의 벽은 높았고,
결국 저는 진학을 하지 못한채
재수를 하게 되었죠.
물론 재수를 한것은 저에게 그렇게
문제가 되지 않았지만,
정작 제가 부담을 느꼈던 것은
그 치열한 입시를 다시
해야한다는 부분이었는데,
저는 도저히 엄두가 안났었고,
인터넷을 통해 다른길을 찾아보게 되었어요.
그러다가 우연히 학은제로
전북대학교 교육대학원의
진학하여 교원자격증을 취득했다는
글을 보게 되었어요.
마침 집근처에 있는 학교이기도 했고,
호기심이 생겨 좀더 자세히
알아보게 되었는데요.
비전공자가 재학을 하게 되면
일반 석사과정을 진행하면서
석사학위만 얻을 수가 있었고,
동일전공자가 재학을 하게 된다면
양성과정이라고 해서 라이센스를 취득하는
과정을 동시에 진행하면서 교원 자격증을
얻을 수가 있더라구요.
다만, 기본적인 조건은 당연하게도
4년제 학력을 필요로 했었는데,
저는 당시 막 수능을 끝낸
재수생이다보니 당연하게도
해당되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글을 더 자세히 읽다보니
학점은행제에 대해 조금
알게 되었는데,
학은제는 일종의 평생교육이고
교육부에서 운영하고 있었고,
일반 정규학교과 동일하게
인정받을 수 있기 때문에
학은제로 수여받는 학위증은
일반 졸업장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인정받을 수가 있었어요.
하지만 차이점이라고 한다면
정규학교는 수시와 정시같은
입시제도가 있다면
학은제는 추가적인 절차 없이
수강신청을 통해 바로 과정을
시작할 수가 있더라구요.
이 부분이 저에게 큰 메리트로
느껴지게 되었었고,
조금 더 자세하게 상담을
받아보고자 멘토쌤과
전화를 하게 되었어요.
전화를 통해 학은제가 온라인으로
수업을 듣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래서 보통 직장인들이 많이
이용을 한다고 하시더라구요.
게다가 온라인 특성상 학비도
비교적 저렴하게 이용할 수가 있었구요.
그 후에는 전북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진학하기 위해 학사학위를 만드는
과정에 대해 자세히 들을 수가 있었는데,
저는 컴퓨터 교사를 희망했기에
컴퓨터공학을 바탕으로 설명을
들을 수가 있었죠.
우선 학은제로 4년제의 준하는
학사학위를 만들기 위해서는
총140점을 모아야 하는데
무작정 모으는 것은 아니고,
전공60+교양30+일반50 이렇게
조건을 맞춰서 모아야 했었어요.
그래서 기간에 대해 여쭤보니
제가 고졸이기에 고졸기준으로
설명을 들을 수 있었는데,
보통 자격증이나 독학사를 병행하여
기간단축을 하게 되면 짧게 3학기에서
수업을 위주로 진행하게 되면
5~6학기정도 소욕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다만, 교원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학은제에서 어느정도 전공 수업을
이수하고 진학해야 한다고
멘토쌤이 알려주시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그런 부분을 감안해
4학기로 플랜을 짜게 되었죠.
다시 말해 학은제를 시작할때
20살이었으니 22살에
4년제 학력을 만드는 플랜이었고,
그래서 결론적으로 기간이나
비용적인 측면에서 주저할 이유가
없었기 때문에
멘토쌤을 따라 도움을 받으며
수강신청을 하게 되었어요.
그렇게 전북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진학하기 위한 학은제를 시작했는데,
아무래도 이런과정을 처음
해보는 것이다 보니 조금
걱정이 되긴 했었죠.
하지만 막상 진행해보니
수업이 온라인으로 진행되다보니
그럴 이유가 전혀 없더라구요.
왜냐면 온라인 특성상 중간에
끊었다가 나중에 다시 이어서
들을 수도 있었고,
규정상 수업을 2주 안에만
들으면 됐었기 때문에
제가 원하는 날, 원하는 시간에
수업을 들을 수가 있었어요.
그래서 편하게 수업을
들을 수가 있었는데,
중간에 과제나 시험은
조금 어려운 부분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멘토쌤에게 도움을
청하게 되었고,
약간의 꿀팁을 받아 조금
수월하게 해결할 수 있었죠.
다만, 학은제 규정상 수업으로는
단기간에 학사학위를 만들 수 없었고,
저는 기간단축을 하고자 자격증과
독학사를 병행하게 되었어요.
자격증은 다 인정되는 것은 아니고,
평생교육진흥원에서 인정하는
라이센스를 학점으로 사용할 수 있었죠.
독학사는 독학학위제라는 시험을
통과하게 되면 통과한 과목 수만큼
학점이 주어지는 시스템이었는데,
아무래도 이 두가지 방법을 이용해
수업을 15주 동안 들어야 나오는
학점을 한 번에 이수하게 되니
기간단축이 안될래야
안될 수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이런 과정을 통해
4학기로 학은제를 마무리하고
현재 전북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재학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재수를 해서 조급하게만
생각하곤 했었지만,
결론적으로 저는 23살에 석사과정을
진행할 수가 있었어요.
남들보다 정말 빠르게
나아가고 있는 상황이면서
제 목표도 이루어 나가고 있기 때문에
뿌듯하기만 한 요즘이네요 ㅎㅎ
이만 글은 여기서 마치려고 하는데
혹시나 추가로 궁금하신 부분은
멘토쌤과 추가로 이야기 나누시면
좋을 것 같구요.
그럼 후기글은 여기서 마무리 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