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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학 학사학위를 드디어 받았네요
대학원까지 생각한지 오래됐는데요
내년에 지원할 예정이기는 한데
드디어 여정이 끝나서 후련합니다 ㅎㅎ
지방에 살아서 그런지 인서울이나 엄청
좋은 대학원을 가겠다는 일념은 없었어요
성적 맞추고 취업 잘된다는 전문대를 들어가
바로 일을 하게 된게 10년이 넘었거든요
더 큰 세상을 보고 싶어 상경한지도
오래됐는데 확실히 학력적인 부분이
부족하구나를 느끼게 되는 시점이었죠
차별을 당하거나 하지는 않았지만
내가 이 직무에서 조금 더 전문성을
얻어야겠다는 생각이 듦과 동시에
대학원을 가야겠다 마음먹었어요
하지만 우선적으로 학력개선을 해야만
가능한 과정이었기 때문에 알아봤죠
처음엔 사이버대를 한 학기 했었는데
타지역에서 올라온 상황이었기 때문에
월세나 공과금 생활비 이런 걸 내고나면
등록금을 낼 여유가 많지는 않더라구요
장학금이다 뭐다 받기는 했지만
금액적인 부분이 부담스러운건 똑같았죠
방통대도 생각을 해봤지만 졸업까지
난이도가 높다고 들어서 망설여졌어요
그러다가 학점은행제를 알게 되었고
제 상황에서는 행정학 학사학위를 하는게
가장 빠르고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전문대에서 경영을
전공으로 해서 비슷한 과목이 많았고
사이버대에서는 교양으로 호환이 되는
과목으로 수강을 했기 때문인데요
행정학 학사학위를 만들기 위해서는
전공60 교양30 일선50의 총 140점이 필요했죠
이중에서 제가 보유한 학점이 총 104점이라
부족한 36점만 채우면 된다는 개념이었어요
원래라면 편입을 해서 2년을 다녀야만
졸업을 할 수가 있었을텐데 여기는
그런 개념이 아니고 단순하게 필요한
학점을 채우면 되는 과정이었습니다
그러다보니까 저로서는 시간을 조금
더 아낄 수 있게 되었는데요
36점은 총 2학기에 걸쳐 수강을 하는
학점이었고 기간은 7개월이라고 했죠
여기서 그치지 않고 만약에 학점으로
인정을 받는 자격증을 딴다고 하면
그만큼 제가 보유한 점수가 많아져
수업을 덜 들어도 되고, 그렇다면
한 학기만에도 4년제 학위를 만드는게
가능하도록 할 수도 있었어요
학점으로 인정받는 자격증은 다양한데
저는 일선학점이 많이 부족해서
이 부분을 채울 수 있는 직무와 관계된
것으로 준비를 해보기로 했고
수업을 단축시켜서 한 학기만에 과정을
끝내는 과정으로 시작을 했습니다
직장인이기 때문에 빠르게 하면 할수록
저에게는 유리한 상황을 만들 수도 있고
제가 조금만 노력하면 스펙도 올리고
학비도 줄일 수 있으니 좋았어요
다만 일이 바쁘거나 할 경우에는 불가피하게
수업을 듣는 쪽으로 차선책을 생각하고
강의을 시작할 수가 있었는데요
이렇게 진행을 하기 전에 저는 행정처리를
미리 하고 시작을 하게 되었습니다
분기마다 행정일을 먼저 해야지만 되는
절차가 있었는데 그 시기가 맞물려서
학습자등록이나 학점인정신청이라는 것을
별도로 하게 됐고, 이수구분에 맞춰서
제 전적대를 인정시켜야 했기 때문에
다소 번거롭기는 했지만 멘토님이 구분을
따로 해서 알려주셨기 때문에 그에 맞게
신청을 넣을 수가 있었습니다 ㅎㅎ
강의는 모두 온라인으로 되어 있었고
녹화된 강의가 매주 업로드 되는 형식으로
시간표가 따로 없이 제 일정에 맞게
수업을 처음부터 끝까지 들으면 됐어요
그냥 켜놓기만 해도 재생이 되다보니까
정말 바쁠때는 창도 내려놓고 일을 했는데
그래도 진도율이 올라가서 출석을 했죠
이게 전 과정이 온라인이다보니까
출석률이 가장 중요했는데
뭐 5번 빠지면 무조건 과락 이런 식으로
기준이 있었기 때문에 최대한 출석은
맞출 수 있도록 많이 신경쓴 것 같아요
그래도 시간이 날때는 꼭 수업을 직접
들으려고 노력을 했었는데 어쨌든 제가
학비를 내고 제공받는 부분이었기 때문에
그냥 넘어가면 아깝다는 생각을 했었죠
수업 자체도 대학에서 듣지 못했던걸로
관심이 있거나 하는걸 신청했기 때문에
나름 많이 도움이 되는 시간을 가지고
끝까지 잘 마칠 수 있던 것 같습니다
이런 식으로 수업을 들으면서 자격증을
공부할 수가 있었는데요
직장을 다니면서 이렇게 공부를 하고
노력해본게 얼마만인가 싶기도 하더라구요
그리고 수업을 마냥 듣기만 한다고 해서
이수가 되는 과정은 아니었습니다
각각 8주차 15주차에는 중간, 기말이 있고
이걸 잘 응시해야지 성적이 좋게 나오는데요
물론 빵점을 맞는다고 해서 과락이 나거나
학고를 먹는 시스템은 아니기 때문에
부담은 없었고, 무려 객관식으로 문제가
출제되기 때문에 오히려 쉬웠어요
과목마다 다르겠지만 꼬아서 문제를
내는 경우는 없다보니까 교안파일을
잘 확인한 분들이라면 별도의 공부를
하지 않아도 충분히 풀 수 있는 수준이었죠
시험이 있는 주간에는 수업도 없어서
나름 여유롭게 한 것 같습니다
거기에 과제는 레포트로 되어 있고
가장 까다로운 부분이었는데요
전 과감하게 하지 않았지만 이것도
성적배점이 크다보니 하는게 좋긴 합니다
제가 안한 이유는 수업 전과목이 동시에
과제 기간이 되어서 거의 4-5일에 하나씩
레포트를 작성해야 했기 때문에 너무
일정상 빠듯하다는 생각을 했거든요
한두과목이면 하겠지만 그렇지가 않아서
애초에 질려서 못했던 것 같아요
그래도 전체 과정을 100으로 봤을 때
60점을 넘기면 수료가 되다보니까
수월하게 이수를 하고 학점을 얻어서
행정학 학사학위를 취득하는데 일조했죠
직무분야가 맞아서 그런 것도 있지만
동일전공으로 쭉 학사까지 가서
조금 더 수월하게 한 것 같은데요
사실 지금 생각하면 쉬웠다 싶지만
또 막상 그때는 귀찮고 하기 싫었을 거예요
하지만 그나마 가장 쉽게 학력개선을
할 수 있는 방법인만큼 꾸준히 했고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준비하시는 분들도 모두 원하는
결과 얻으실 수 있도록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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